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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아이돌 '7년 징크스'…레인보우·비스트, 해체부터 재계약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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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와 레인보우가 아이돌 '7년 징크스'에 위기를 맞았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이돌의 ‘마의 7년’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계약 시점을 두고 아이돌이 대거 해체하면서 새 출발을 선언했다. 더욱이 올해에는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한 아이돌이 수두룩해 짙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레인보우가 데뷔 7년만인 올해 해체 수순을 밟았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12일 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레인보우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눈 결과,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레인보우 해체를 공식화했다.

레인보우는 실력, 외모는 다 갖췄지만 뜨지 않는 그룹으로 유명했다. 멤버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 예능이나 방송에서 오히려 더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지난해 '블랙스완'에 이어 지난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Prism)’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무대와 점점 멀어졌다. 그 후 공백기를 거쳐 컴백이 아닌 ‘해체’를 택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걸그룹에 비해 보이그룹은 다소 건재하다. 하지만 재계약 시기를 두고 다소 주춤하고 있는 그룹이 있다. 바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비스트다. 2009년 데뷔한 비스트도 현재 계약이 끝나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스트의 독자 기획사 설립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계약과 관련해 멤버들과 계속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다. 아직 뚜렷한 방향이 잡힌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이 회사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크릿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한 한선화(왼쪽), 팀 재편을 맞은 미쓰에이(오른쪽 위), 해체한 포미닛(오른쪽 아래) <사진=뉴스핌DB>

해체 수순을 밟은 레인보우, 재계약 문제가 남은 비스트 외에도 올해 6개 팀의 걸그룹이 해체 수순 및 팀 재편을 맞았다. 지난 9월에는 ‘연기돌’로 입지를 쌓았던 한선화가 시크릿을 탈퇴하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선언했다.

당시 TS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은 3인 체제로 유지되며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 씨가 10월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선화는 탈퇴 후 심경을 SNS를 통해 전했지만, 따가운 비난을 받아야 했다. 시크릿 활동 당시 본업인 가수보다 연기자로서 비중을 더욱 높게 잡았다는 이유였다. 이외에도 6월에는 포미닛 해체, 5월에는 미쓰에이 지아 탈퇴, 4월 2NE1 공민지 탈퇴 등 걸그룹이 대거 휘청거렸다.

팀 해체 및 탈퇴 후 홀로서기를 한 멤버들은 대부분 본업이었던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새출발을 시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팀이 해체되거나, 홀로서기 후 연기자로 전향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또 하나의 생명 연장인 셈이다. 그룹 내에서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던 멤버들이 가수보다 생명력이 긴 배우의 길을 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백기동안 멤버들의 개인 활동 편차가 심해지면서 멤버간 불균형이 생기는 것도 ‘7년 징크스’가 깨지지 않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군다나 계약이 종료되는 7년의 경우, 멤버별 활동의 노선이 분명해지고 인지도가 달라지면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이유에도 차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꼽혔던 걸그룹이 대거 해체 수순을 밟은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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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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