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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주문하고, CU 편의점에서 찾는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16년11월03일 10:09

티몬-BGF리테일, 택배 픽업 서비스 오픈…7000여점포서 우선 시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택배 픽업(Pickup)서비스를 정식 오픈 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티켓몬스터>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티몬 고객들은 대형 가구 및 가전, 신선식품 등을 제외한 티몬에서 주문한 배송상품을 전국 CU(씨유) 1만여 점포 중 우선 시행되는 7000여점포에서 24시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대형가구나 가전 등 일부 상품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수령 가능하다.
 
티몬은 이 같은 전국 서비스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장기간 시범 테스트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물류 시스템 연동과 사용 횟수에 따른 점포의 위치 및 서비스 적합도, 직원교육 및 보상정책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부문을 검토하고 개선해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몬픽업’ 표시가 있는 상품을 구매 후 배송지 입력에서 내 주변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해 선택하면 된다.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하면 직원은 입고처리를 하게 되고 자동으로 고객에게 도착 문자가 발송된다.  고객은 편의점에 들러 주문번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이 지정한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치며 소비자들이 불편 없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티몬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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