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립주의' 트럼프 당선에 중국 일대일로 인프라관련株 기지개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09:39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09:39

[뉴스핌=이동현기자] '고립주의'노선을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새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중국이 추진해온 ‘일대일로(一带一路)’ 관련 투자가 활기를 띠고, A주 증시에서는 덩달아 인프라  건설 테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부터 본격 시작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대형 사업으로는 발전소 건설, 송전망  및 송유관 건설, 교통인프라 등이 있다.  에너지 분야 인프라 건설의 경우 현재까지 40개의 에너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19개 국가에 분포되어 있다.  교통 인프라 분야는 총 26개국에 걸쳐 현재 까지 3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 인프라 건설 수혜주

궈타이쥔안증권(國泰君安)에 따르면, 중국 건설 섹터 대표 종목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 3분기 실적은 대폭 향상됐다. 앞으로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 고속철도 건설,민관협력사업(PPP) 프로젝트 수주, 발전소 건설과 같은 다양한 호재로 인해 인프라 건설 테마 종목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일대일로 인프라 건설 관련 예상 수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이동현 기자>

▲거조우바(600068SH.葛洲坝)는 해외사업 비중이 18%이고 발전소 인프라 및 친환경 사업분야의 대표 기업이다.

▲중궈중예(601618SH.中國中冶)는 민간협력사업(PPP)사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국유기업 개혁의 수혜종목이다.  

▲중궈젠주(601668SH.中國建築)는 저평가된 우량주이고 해외사업 비중이 7%이다.

▲중궈자오젠(601800SH.中国交建)는 해외 대형 공사분야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국유기업 개혁의 수혜 종목이다.

▲쑤이다오구펀(600820SH.隧道股份)은 국유기업 개혁 수혜 종목이면서 PPP 수주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해외사업 비중은 4%이다.

▲중궈중톄(601390SH.中國中鐵)는 해외 사업 비중이 5%이고 해외 고속철도 건설의 대표 기업이다.

▲베이팡궈지(000065SZ.北方國際)는 해외사업 비중이 99%이고 발전소, 도로, 교량과 같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아웃 소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수주한 공사 규모가 500억 위안을 돌파했고 방대한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강궈지(000928SZ.中鋼國際)는 해외사업 비중이 49%이고, 해외 건설 프로젝트 아웃 소싱을 진행하고 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에 따르면, 현재 재정부(財政部)의 민관협력사업(PPP)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12.46조 위안이고 집행규모는 1.56조 위안이다. 투자 집행률은 26%이고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에 따르면 올해 집행 규모는 2조 위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종목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