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아시아통화 '동요'…"인니·인도 환시 개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니 루피아화 장중 5개월 최대폭 약세
인도 루피 한 때 7주 최저치로 밀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아시아 통화 가치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장중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지고 인도 루피화 가치도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당국 중앙은행들의 개입 움직임도 바빠졌다.

11일 오전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 루피아화 가치는 장중 2.7% 급락해 2011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각 인도 뭄바이 외환시장에서도 루피화 가치는 0.5% 하락해 7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PT뱅크센트럴아시아의 블랑코 윈도는 "루피아 하락은 국내 요인 때문이 아니라 아시아 지역 통화 하락세에 반응한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이, 특히 무역 부문에서 트럼프의 정책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MSCI신흥시장 주식·통화지수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 시장이 갑작스런 변동성을 보이자 각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인 뱅크 인도네시아의 나난 헨다르샤 금융 시장 헤드는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헤지거래가 급락을 초래했다"며 "통화 당국은 루피아 안정을 위해 이미 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했다.

다만 아직까지 대규모 자금 유출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시적인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인도준비은행) 역시 루피화 가치 안정을 위해 개입에 나섰다. 이날 2명의 뭄바이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RBI가 국영은행을 통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루피화의 1개월 내재변동성은 142bp(1bp=0.01%포인트) 뛰어 올라 2개월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에델바이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브후페시 바메타 통화·금리 리서치 부문 헤드는 "RBI가 특정 환율 레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늘과 같은 변동성이 나타나면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4시 25분 현재 달러/루피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1% 상승한 67.06루피에 거래되고 있다.달러/루피아는 0.95% 뛴 1만3260루피아를 기록 중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