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아세안펀드 수익률 세계 1위' 비결은?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08:56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08: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앨런 리차드슨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인터뷰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1일 오후 4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아세안은 앨런 리차드슨을 통하면 모두 해결된다.’

앨런 리차드슨(Alan Richardson)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책임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삼성아세안펀드'는 지난 1년간 2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수익률은 각각 61.54%.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아세안펀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1997년 베어링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아세안펀드 운용을 시작한 이래 19년간 아세안펀드 단 하나만을 운용하고 있다. 2008년 삼성자산운용으로 옮겨와서도 그대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53개 자산운용사에 등록된 586명의 펀드매니저의 평균 경력은 8년10개월이고, 한 명이 운용중인 펀드갯수는 평균 6개였다. 이런 현실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뉴스핌은 아세안펀드 수익률 1위의 비결을 듣기 위해 홍콩에 거주하는 앨런 리차드슨 펀드매니저와 11일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리차드슨 매니저는 한 우물을 판 게 고수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19년간 오로지 아세안펀드 하나만 운영하면서 축적된 아세안 시장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펀드매니저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종목을 매수한다“고 말했다.

또 “1997년에 시작된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7년 발발한 서브프라임 등 두 번의 싸이클을 경험했다는 것도 펀드매니저로써 가장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얘기다.  

앨런 리차드슨(Alan Richardson)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책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삼성자산운용>

  ◆ 벤치마크 벗어나 비효율적인 아세안증시 특성 적극활용해 초과수익

 그가 터득한 비법 중 하나는 시장의 비효율적인 특성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

리차드슨 매니저는 "아세안증시는 대체적으로 정보가 주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시장“이라면서 “이를 적극 활용해 벤치마크애서 벗어나 있는 주식을 발굴해 투자한 것이 고수익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리처드슨 매니저의 또다른 수익 비결은 높은 매매회전율이다. 지난 1년간 매매회전율이 508%에 이른다. 이는 같은 아세안펀드인 미레에셋아세안셀렉트Q펀드의 26.7%와 비교할 수도 없게 높다. 매매회전율이 높아질수록 수수료 부담이 높아져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통념과도 거리가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왜 바보같이 주가가 내릴 때까지 기다립니까? 더 좋은 종목을 찾아서 교체해야죠"라고 말했다. 악재와 호재가 나타났을 때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얘기다. 아세안 국가의 증시가 변동성이 크다는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 셈이다. 

그는 "벤치마크를 따랐으면 업종으로는 금융업 30% 이상, 국가비중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50% 이상을 차지했을 것“이라면서 ”싱가포르 부동산 규제에 은행의 NPL (부실채권)이 쌓이고, 유가하락에 아시아 유일의 원유수출국인 말레이시아는 저유가에 직격탄을 맞는 현실에서 비교지수를 벗어나는 게 생존의 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즉 벤치마크를 참고만 하고 다양한 이슈에 창의적으로 대응했다는 거다. 

그는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는 아세안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시장이고 글로벌 경기에 민감해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미국 대선 같은 글로벌 이슈에서 비중을 줄이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저소득 이머징 국가라는 말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말로 이들 국가에 속한 기업들을 찾아내 투자에 주력했던 것이 장기간 성과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