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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배달 서비스, 가장 많은 곳 '강남구'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4:11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4:11

전체 이용건수 중 강남구 41.5% 차지, 오피스 지역 이용률 높아

[뉴스핌=전지현 기자]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률이 서울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17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지역별 배달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결과, 서울 강남구가 전체 이용건수 중 41.5%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BGF리테일>

두번째로 이용건수가 높은 지역은 송파구로 14.8%의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마포구(12.2%), 영등포구(8.8%), 서초구(6.5%) 순으로 이용건수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오피스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배달 서비스의 전체적인 이용건수 신장률도 껑충 뛰었다. 11월 초 기준, CU의 배달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도입 초기 대비 무려 11.3배나 올랐다.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수가 작년 200여개에서 올해 500여개로 약 2.5배 늘어난 것과 대비하면 서비스 이용률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배달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날로 높아지자 CU는 이달 빼빼로데이 행사 때도 배달 서비스를 적용했다. 고객이 모바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는 단 열흘만에 월 전체 이용건수의 55%에 이르는 예약 신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은락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O2O를 접목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이 생활 속 더욱 가깝고 편리한 소비 채널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배달 서비스의 커버리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운영 점포 역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6월부터 배달 전문 온디맨드 커머스 앱인 ‘부탁해!(메쉬코리아)’와 함께 약 5개월간 O2O 기반의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11월 POS 연동 시스템 개발을 완료함과 동시에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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