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터넷은행] K뱅크 "1분 대출" 혁신금융 선전포고

기사입력 : 2016년11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16년11월21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乙대접 받던 600만명 고객, 왕처럼 모시겠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필수적인 은행자본과 산업자본 분리를 규제한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오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가 법안심사를 한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을 현재 4%에서 34%로 확대할 수도 더 줄일수도 있다. 여야의 입장이 갈리기 때문인데,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규제 완화는 예상된다.

은행법이 일부 개정되면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이르면 올 연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이래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다. K뱅크는 오프라인 점포만 없을 뿐 기존 시중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예금, 대출, 결제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점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낮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뱅크의 등장에 대비한 기존 은행의 준비도 만만찮다. K뱅크의 주력 상품을 이미 서비스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낸다. 물론 K뱅크가 가져올 파장의 대비책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시범 서비스는 이미 시작됐다.

서울 양재동에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박성현(40) 씨. 박씨는 시중은행의 전형적인 을(乙) 고객이다. 그는 “아파트 잔금을 내는 데 필요한 1억원을 대출받기가 너무 어렵다. 신용등급이 7등급밖에 안 되고 소득 증빙도 어려워 총부채상환비율(DTI)로도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며 은행돈 빌리기의 어려움을 하소연한다.

박씨 같은 고객은 중신용자(4~7등급)로 분류된다. 신용평가회사 NICE평가정보의 9월 자료를 보면 중신용자는 대략 584만명. 이들은 신용등급 1~3등급의 ‘갑(甲)’ 고객(977만명)보다 대출금리는 높고 대출한도는 작다. 때론 대출을 거부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씨와 같은 고객들은 K뱅크에서 대출받기가 수월해진다.

K뱅크는 박씨의 페이스북 등 SNS에서 파악되는 자동차 매매 실적을 소득으로 간주해서 합당한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회 K뱅크 준비단장(KT 부사장)은 "SNS 정보 등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로 대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시중은행보다 나은 심사 능력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시중은행이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자료는 NICE신용평가나 KCB 등 신용평가사의 개인 신용등급, 소득 관련 서류, 부동산 등 담보 등이 대부분이다. 반면 K뱅크나 카카오뱅크는 이보다 좀 더 ‘살아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 K뱅크는 KT 고객 3000만명의 정보와 자회사 BC카드의 2600만 고객 결제정보를 활용한다. 매달 결제하는 이동통신비나 인터넷 요금, 카드 사용액수와 결제일에 제때 카드 대금을 갚고 있는지를 보고 신용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보다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연 일본은 금융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린다.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SBI스미신넷은행은 1년 적금 금리로 연 0.02%를 준다. 스미토모은행 등 메이저 은행들의 연 0.01%에 비해 2배 높은 금리다. 계좌이체 수수료도 SBI는 3만엔 미만은 165엔, 그 이상은 258엔을 받는다. 메이저 은행들은 3배 이상 높은 각각 576엔, 792엔을 받는다.

SBI홀딩스 요시타가 기타오 회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비밀도 털어놨다. K뱅크도 향후 영업계획을 상당부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