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두산밥캣, 트럼프 손 닿기엔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가 장밋빛 전망, 트럼프보단 막연한 기대감
초기 기관 매도세에 주가는 '미지근'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9일 오후 2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주식시장 거래 불과 8거래일. 어떤 새내기주보다도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시장 관심을 끈 종목이 있다. 지난 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두산밥캣이 그 주인공이다.

기관 수요예측 실패와 일반 공모주 청약 미달의 고비도 있었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예상밖 승리를 거두며 두산밥캣은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공모주 청약 당시 턱없이 저조한 성적으로 실권주 부담을 안았던 상장 주관사들은 기관들의 뒤늦은 러브콜에 안도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두산밥캣을 통한 수혜 가능성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 두산밥캣 '강추'하는 증권가 "美 인프라, 그나마 가장 밀접"

증권가의 두산밥캣에 대한 기대감은 분명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개 증권사가 제시하고 있는 두산밥캣의 평균 목표주가는 4만3600원. 28일 종가 대비 24.6% 높다. 그렇다면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장밋빛 전망'에서 트럼프 정책에 따른 수혜 관련 투자분석은 어느정도 수준일까.

전문가들 분석을 취합해본 결과, 이들은 트럼프 정책과 관련된 구체적인 수혜 가능성이라기보단 다소 '막연한 전망'에 기대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트럼트 정부의 인프라투자 규모를 수치화해서 추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점, 실제 해당 정책의 수혜가 두산밥캣의 주력 제품인 '컴팩트' 장비보다는 '해비' 장비에 집중될 전망을 크게 부정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문준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형건설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드물다는 점 ▲미주지역에 직접 노출된 업체는 더더욱 드물다는 점 등을 내세워 국내 투자자들의 코스피 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두산밥캣이 프리미엄을 누릴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봤다.

미국의 주요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대부분 2차대전 이후 집행돼 고속도로, 댐, 교량 등은 건설된 지 이미 평균 40년 이상이 지난 상태로 노후설비가 야기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해당설비에 대한 교체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강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경기 호조'를 두산밥캣 실적이 안정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의 근거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매년 발생하는 FCF(잉여현금흐름)를 바탕으로 차입금 상환을 지속하고 있어 순이익 개선속도는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목표주가로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법인세 인하시 부채 감소와 함께 EBITDA 증가가 순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며 "인프라 확대에 따른 효과보다는 부수적인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 내에서 트럼프 관련 대표 인프라 수혜주로 꼽히는 캐터필러가 지난 9일 이후 15% 가깝게 상승하며 주당 96달러대를 상회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다우지수 2만포인트를 예상하며 이 같은 상승장의 주도주 가운데 하나로 캐터필러를 꼽고 있다. 다만 미국 월가에서 아직까지 캐터필러에 대한 구체적인 수혜 가능성을 본격 거론하는 곳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기관들의 초기 매도세…"검증된 부분 없어"

실제 주가 추이를 보더라도 두산밥캣은 시장 기대감에 비해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상장 당일 시가는 공모가 대비 6000원 높은 3만6000원에 형성했지만 이후 보합세를 연출하며 28일 종가 기준 3만5000원선에 머물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관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자리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상장 당일인 18일 332만3000주 이상을 시장에 쏟아내며 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하루만에 200만주 순매도세를 취했다. 28일까지 기관이 털어낸 두산밥캣 주식은 약 400만주 가량이다. 이날 역시 기관 순매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상장 당일 200만주를 웃돌던 거래량도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28일 기준 77만주로 줄어들었다.

다수의 '바이 사이드' 전문가들은 두산밥캣에 대해 장기적 확신을 갖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막연한 기대감과 괴리감이 있다고 지적한다.

A 자산운용사 CIO는 "업황 자체가 바닥을 지난 것은 맞지만 인프라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먼저 형성된 경향이 있다"며 "보호예수로 묶이지 않은 기관 물량의 경우 이에 주목해 초기에 수익을 보고 단기 투자로 매도에 나섰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이나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검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종목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 자산운용사 책임운용역도 "트럼프 정책에 대한 실질적 수혜 가능성에 대한 예상이 불가능한 만큼 인프라 관련주라는 점 외에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직 모르겠다"며 "투자시 기본이 되는 재무 관련 안정성이나 수익성에 비춰보더라도 신뢰를 갖고 투자 대상에 두기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고질적인 재무건전성 악화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C 투자자문사 대표 역시 "최근 시장에서는 블랙록이 사들이면서 초기 주목을 받은 것은 맞지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거나 트럼프 수혜 가능성이 눈에 띄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