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트럼프 버블’ 자산시장 다 틀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엔 내년 98엔 전망…은행주 추종매수는 수건돌리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세계 자산시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축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일부 월가 투자자들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뉴욕증시의 은행 섹터부터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강세까지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적정 수위를 넘었다는 것. 일부 자산에 트럼프 버블이 뚜렷하게 확인된다는 의견이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월가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29일(현지시각) UBS는 파죽지세로 오르는 달러/엔 환율이 내년 98엔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르게 하락, 최근 달러 당 113엔 내외에서 거래되는 엔화가 내년 급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얘기다.

뉴욕증시의 소위 ‘트럼프 종목’도 마찬가지다. 은행 섹터는 대선 이후 25일 사이 시가총액이 무려 3000억달러 불어났다.

RNC 젠터 캐피탈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일부 IB들은 은행주 추종 매수를 수건 돌리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도드 프랑크 법 폐지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대선 이후 은행주 강세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달리는 말에 올라 타는 대응에 나섰다가 자칫 ‘독박’을 쓰게 될 수 있다는 것.

세금 인하에 따른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두 자릿수의 상승 기염을 토한 소매 섹터 역시 월가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UBS는 최근 달러/엔 급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트럼프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긍정적인 부분만 공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이바야시 토루 UBS 리서치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트럼프 공약을 오해하고 투기적인 거래를 벌이고 있다”며 “달러화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로 과매수 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앞서 JP모간과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전 재무상 역시 엔화가 강세로 반전, 내년 달러 당 100엔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용 자산 규모 42억달러의 RNC 젠터의 다니엘 젠터 대표는 “금융주가 펀더멘털 가치보다 크게 뛰었다”며 “경계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옵션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금융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풋-콜 옵션 비율이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은행주 하락 베팅이 대선 이후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하지만 지난 28일 뉴욕증시의 은행 섹터가 1.4%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역시 주요 은행주가 혼조 양상을 보이면서 랠리가 한 풀 꺾이는 움직임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주식과 채권, 금속 상품 그리고 외환 등 주요 자산이 일제히 트럼프 당선자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대선 이후 일반적으로 나타났던 자산 시장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투자자들이 공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따라 매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7월 1.3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2.3% 선까지 급등, 4개월 사이 손실 규모가 2013년 테이퍼 발작 이후 최고치인 7.4%에 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WSJ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