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방망 해킹관련 모든 정부부처 사이버보안 대책 강구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부 정례브리핑…"아직까지 해킹관련 특별한 이상징후 없다"

[뉴스핌=이영태 기자] 정부는 7일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세력이 군 내부 사이버망인 국방망에 침투한 것으로 확인된 것과 "통일부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부처, 모든 부처가 사이버 보안을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 <사진=뉴시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는 (북한 추정 해킹 세력으로 인한)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킹 세력이 북한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한 보복조치나 유감표명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조사 중인 상황이고 추정 중인 상황이다. 추정만 가지고 입장을 내기는 이른 감이 있다"며 "국방부에서 조사 중인 상황이고, 현재 통일부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답했다.

과거 북한 해킹으로 인한 유사사례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거는 없는 것 같다"며 "좀 알아본 다음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유일의 국적항공사인 고려항공을 이용했을 경우 한국 국민에게 적용되는 법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금융제재 대상으로 고려항공이 지정됐기 때문에 고려항공 탑승권을 구입한다든지 또는 어떤 대금을 지급한다든지 하는 행위들은 외국환거래법에 저촉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추진중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의 정부 조치에 대해 정 대변인은 "지금 정국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다만 통일부는 남북 및 통일 문제에 대해서 관련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역시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인) 2004년의 경우에는 총리께서 담화문을 발표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 담화문 내용에 그 관련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통일부에서 따로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 사고조사를 진행 중에 국방망 일부 PC에도 동종의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며 "국방부는 국방사이버합동조사팀을 구성해서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군사비밀을 포함한 일부 군사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고,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당국의 해킹 조사결과에 대해 "군 정보체계는 업무용 인터넷 영역과 내부망인 인트라넷망(국방망), 작전에 사용되는 전장망 3개로 구분되며, 이번에는 국방망에서 발생했다. 전장망은 완전 분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이번 상황은 규정위반과 관리적 부주의로 연결망이 연결돼서 발생한 것"이라며 "사용자가 기밀작업할 때 PC에 저장 못하게 돼있다. 그리고 랜(인터넷망과 인트라넷망)을 분리해야 하는데,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8월4일 이후 2개월이 지난 10월6일에야 문제 서버의 내·외부망을 분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이번 해킹 공격으로 감염된 컴퓨터는 모두 3200여 대로, 이 중 2500여 대는 인터넷용, 700대는 내부망용"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인터넷용 컴퓨터도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방부 관계자는 "한 장관의 인터넷용 컴퓨터에는 비밀문서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