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폭염·유가 상승에 8일 생산자물가가 0.2% 올랐다.
- 농축산물 3.8%·산업용 도시가스 11.0%가 상승했다.
- 한은은 9월 국제유가·가스요금이 상방요인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월 국제유가·도시가스 요금 상승에 물가 상방 압력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폭염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농축산물과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2020=100)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7월 0.4%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올해 3월 1.7%, 4월 2.7%, 5월 1.0% 상승한 뒤 6월 보합(0.0%)을 기록했다. 7월에는 0.4% 하락했지만 8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폭염 영향으로 농산물이 4.9%, 축산물이 2.8%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시금치(51.9%) ▲돼지고기(5.4%) ▲기타어류(7.3%)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금치는 작황 부진, 돼지고기는 폐사에 따른 공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산업용 도시가스가 11.0% 올랐다.
공산품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석탄·석유제품이 0.4% 올랐지만 전기장비가 0.7% 내렸다. 서비스도 음식점·숙박서비스가 0.6% 상승하고 금융·보험서비스가 1.5% 하락하면서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7월 7.7%에서 8월 7.9%로 높아졌다. 석탄·석유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54.3%, 화학제품은 16.9%,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24.5% 각각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원재료(-4.6%), 중간재(-1.0%), 최종재(-0.9%)가 모두 수입을 중심으로 내렸다. 달러/원 환율 하락과 7월 국제유가 하락이 통관 기준 수입가격에 반영된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공산품이 화학제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을 중심으로 2.0%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상승했다.
9월 1~16일 평균 국제유가는 8월보다 약 29% 상승했다. 9월 산업용 도시가스 도매요금도 6.6% 인상됐다.
이흥후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중동 지역의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9월에 산업용 도시가스 도매요금도 인상됐다. 이러한 점들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