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해외 IB "탄핵 정국, 한국경제에 치명적… 환율 1200원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BN암로 "달러/원, 내년 1220원까지 오른뒤 1180원으로"
기초 체력 '바닥'…BNP바리파 '셀 코리아' 권고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7일 오후 2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외국 금융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과연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 모습이다.

아르젠 반 디지쿠이젠 ABN 암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일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 기고문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국 정치 상황을 집중 조명하고 황교안 총리와 유일호 부총리 교체 뒤 생긴 국정 공백이 사실상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새 대통령이 선출되기 전까지 정치적 마비 상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정국 혼란이 가뜩이나 곪아가는 한국 경제에는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름시름 앓는 한국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경제 기초 체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디지쿠이젠 이코노미스트는 한진해운 사태나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 현대 파업 등 각종 대기업 관련 이슈에 더해 구조적 문제들이 뒤얽혀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 및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내수를 떠받치고 있긴 하지만 대외 수요 둔화와 국내 이슈들이 맞물려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도 부담이다.

올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 및 소비자 신뢰지수도 지난 몇 달 사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줄곧 수출에 기대어 경제 성장을 도모해오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하는 문제, 또 교역 수치가 개선 신호는 보이고 있다지만 대만이나 중국, 인도에 비해 여전히 뒤쳐지는 수준이라는 점은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숙제다.

◆ 만만치 않은 대외 리스크

대외 여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내년 정식 집권 후 미치게 될 영향은 가장 큰 대외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 후 나타나고 있는 달러 강세 때문에 원화 가치는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낙폭은 더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ABN암로는 내년 중에 원달러 환율이 1220원까지 올랐다가 2018년에 1180원 수준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정권의 미국 교역 및 투자 정책이 몰고 올 불확실성도 한국 수출 시장에는 악재이며, 트럼프가 중국 등 다른 나라에도 간접적으로 미칠 영향들은 한국에도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적했듯이 한국은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지금 같은 정국 혼란 상황에서는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진행되기 어려워 이 또한 리스크가 될 것이란 지적이다.

◆ BNP파리바 "셀 코리아"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BNP 파리바는 내년 시장 전망에서 한국을 최대 손실국으로 꼽으며 ‘셀 코리아(한국 매도)’ 권고를 내놓았다.

은행은 수출주도 경제인 한국이 원화 약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한국 증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마니시 레이차두리는 일본과 한국 수출 바스켓이 상당히 비슷해 상대적인 환율 움직임이 수출 경쟁력에 중요한데 최근 엔화 약세 때문에 한국이 중공업이나 전기 기계, 수송 기계와 같은 특정 부문에서의 수출 성장을 꾀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주도로 한국 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한국 증시 매도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다만 디지쿠이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공공 재정이 견실한 편이며, 몇 달 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상향한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