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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비대면 채널 역량 강화로 은행권 수익성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0:48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0:48

은행산업, 환경변화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

[뉴스핌=김지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8일 "비대면 채널의 역량 강화, 국내외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의 구축, 그리고 이를 통한 은행의 고객기반 확대와 수익성 강화는 향후 은행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연 및 협약식'에 참석해 "은행산업은 금리인상 등 주요 경제변수의 영향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오는 2017년에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 면에서 기존 은행권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은 IT기술과 그 기술이 가져온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파도를 이용하고 더 나아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제휴와 역량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도 이러한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금융개혁 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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