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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 조성…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09:57

최종수정 : 2016년12월14일 09:57

[뉴스핌=김승현 기자] 인천공항에 글로벌 특송 항공사 페덱스(FedEX) 전용 화물터미널이 새로 지어진다. 디에이치엘(DHL) 터미널은 확장한다.

공항에 3번째 물류단지를 새로 개발하고 물류처리 속도를 높인다. 또 신성장화물 및 전자상거래를 위한 특화 전략을 마련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열린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물류경쟁력 강화 추진전략 <사진=국토부>

물류단지 입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단계 물류단지를 신규 개발(2019년 부지공급)한다. 신성장화물 기업을 유치한다.

신성장 화물분야 특화를 위해 신선화물 전용처리 시설을 구축한다.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역직구 배송지원을 위해 새로운 항공배송 서비스(통관, 운송, 현지배송 등 일괄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허브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특송 항공사 맞춤형 터미널을 신축한다. 국제화물노선을 확대하고 화물 인센티브를 개편한다.

동북아 공항간 글로벌 특송 항공사 허브거점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특송 항공사 수요에 맞춰 공사가 직접 화물터미널을 개발 후 시설을 임대하는 BTS(Buildtosuit)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FedEX 전용 화물터미널을 BTS 방식으로 신규 건설한다. DHL 터미널 증축(BOT 희망)도 지원해 현재 주로 중국을 통해 운송되던 특송사 환적 물량을 인천공항에서 흡수할 계획이다.

수출입 화물 처리속도 개선, 긴급화물 운송기간 단축 등 신속한 화물운송을 위해 공항 내 화물처리 속도 경쟁력을 높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수 물량이 많은 중국, 유럽 수요 환적에 유리한 중동과 비교해 인천공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인천공항 물동량을 연간 300만 톤으로 증대시키고 화물분야 세계 2위 공항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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