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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전경련, 신입사원 채용 중단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19:52

최종수정 : 2016년12월14일 20:04

[뉴스핌=전선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내년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9월부터 진행해온 '2017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전경련은 지난 9월 19일 조사연구·국제협력 분야 신입사원과 조사연구·대외협력·법무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9일에는 서류를 접수하고 지난달 필기전형과 이달 첫째주 1차면접까지 마쳤다.

현재 채용절차는 2ㆍ3차 면접을 남겨둔 상황이나, 전경련은 이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전경련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삼성, SK, LG 등 주요 회원사가 탈퇴를 공언하는 등 향후 존폐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용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이 일제히 전경련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현재 전경련은 쇄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착수한 상태지만, 주요 회원사의 참여가 적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의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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