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마지막 면세점 레이스] "우리도 전쟁 중"…중소중견 5파전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소·중견 5곳, 서울 시내면세점 획득 '막판 총력전'...16일 PT에 사활

[뉴스핌=전지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경쟁에 중소·중견면세점 업체들도 한판 전쟁중이다. 대기업의 면세점 경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전쟁을 치루고 있지만 5개 업체가 중소·중견면세점 특허권 획득에 도전장을 내놨다. 각 사는 입지여건, 유통경험 등을 내세우며 특허권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중소·중견 신규사업자 후보들은 ▲하이브랜드(양재동-하이브랜드몰) ▲엔타스면세점(창천동-거화빌딩) ▲탑시티(신촌동-민자역사) ▲정남쇼핑(명동-정남쇼핑몰) ▲신홍선건설(신당동-제일평화시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 관세청 연수원에서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발표 시연을 마치고 16일 오전 1시10분부터 열리는 지역별 입찰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한된 25분안에 각사만의 장점과 대기업과 다른 수요공략을 어필하기 위한 전략연구가 한창이다.

서울시내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부문에 도전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 “이번 PT에서 우리가 가진 역량과 면세점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발표준비에 집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강남 vs 강북, 눈에 띄는 ‘5사5색’ 승부수는?

현재 하이브랜드듀티프리가 강남권에, 나머지 4개업체가 강북권에 후보지를 제시했다. 서울 양재동 쇼핑몰 하이브랜드는 유일한 강남권지역 신청자로 올해로 두번째 도전에 나섰다. 하이브랜드는 양재IC 인근에 위치한 교통접근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자사건물인 면세점 면적이 축구장 2.4배로 중소·중견기업 최대인데다 대형관광버스 122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하이브랜드는 중소기업 최대 한국명품관을 조성해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15년 유통경험을 발판으로 면세점, 프리미엄아울렛, 대형마트, 더 케이호텔서울과 연계한 '원스톱 쇼핑관광문화'를 구성할 계획이다. 인바운드 중국여행사 11개사와 미디어 및 유통사와 MOU를 체결하고 고객상담센터를 운영, 질적으로 개선된 서비스제공 채비도 마쳤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 “강남권 외래 관광 900만명 관광코스로 새로운 관광문화가치 창출에 하이브랜드면세점이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년여의 철저하고 내실있는 준비로 서울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촌지역에 입지를 정한 기업은 엔타스면세점과 탑시티. 양사는 신촌과 홍대지역이 젊은 개별관광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지만 시내면세점이 전무해 우위를 점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면세점 경험을 발판으로 경쟁사들보다 앞선 운영노하우를 내세우며 시내면세점 진출을 타진중이다.

경복궁·삿뽀로 등 외식업체 엔타스 자회사 엔타스면세점은 현대백화점신촌점 인근 거화빌딩을 입지로 정했다. 지하철 신촌역과 홍대입구 사이에 위치해 20~30대 젊은 관광객의 용이한 접근성이 강점이다. 지난 2014년 7월 인천항만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인천에 시내면세점을, 8월 인터넷면세점, 9월 인천공항점을 오픈했다. 면세점운영 노하우만 놓고 볼때 가장 유력한 후보군이란 자체평가다. 장기간 면세점경력을 가진 전문인력도 다수 보유했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활발한 마케팅과 명품유치 능력이 있는 대기업을 따라잡을 수 없어 신촌지역에 입지를 선정했다”며 “대기업과 다른 콘셉트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촌 민자역사를 입지로 정한 탑시티면세점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2항만에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중소면세점 업체들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재정기반이 튼튼하다. 민자역사에는 버스 38대, 승용차 280대 주차가 가능하고 같은 건물에 밀리오레가 위치해 관광인프라도 갖췄다. 인근 대학가와 먹거리, 볼거리를 중심으로 중국관광객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라 경쟁력이 있다.

정남쇼핑은 '외국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서울 명동에 자리를 잡았다. 특허를 얻을 경우 명동역 8번 출구 인근에 운영 중인 자가 건물 쇼핑몰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명동과 김포공항에서 외국인 대상 사후면세점 쇼핑몰을 10여년간 운영하고 있고, 여행사를 소유해 개별관광객 유치도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홍선건설 컨소시엄은 동대문제일평화시장, 신홍선건설, 홍선 3개 업체가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6층과 7층을 입지로 했다. 동대문종합시장, 평화시장 등 대형시장과 밀리오레, 롯데 FITIN 등 패션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인프라가 풍부해 고객 유입이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후보 업체들이 평가 받을 항목은 ▲보세화물 관리 능력(250점) ▲재무건전성 등 경영 능력(300점) ▲중소기업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기업이익 사회 환원 정도(150점)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