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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FOMC 여파에 혼조…닛케이·선전 강세

기사입력 : 2016년12월15일 17:22

최종수정 : 2016년12월15일 17:23

달러/엔 급등, 닛케이 6일 연속 연중 최고치.. 한때 하락
중국 선전 홀로 상승…상하이 1개월 래 최대폭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낸 갸운데 일본 증시는 달러/엔 급등에 힘입어 간신히 상승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아시아 통화 및 자산 가치에 대한 하락 압력이 뚜렷했다.

전반적으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달러/엔 상승을 호재로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거래일 상승에 성공해 6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상승한 1만9273.79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26% 오른 1542.72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변동 장세를 겪었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엔화 약세로 수출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증시를 지탱했지만 최근 과열을 우려한 시장 참가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도쿄 증권거래소 1부 33개 업종 가운데 운송, 정밀기기, 소매, 은행 등 21개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광업, 석유·석탄 제품, 건설, 정보통신 등 12개 업종은 하락했다.

오후 5시 12분 현재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 보다 0.56% 상승한 117.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선전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3% 하락한 3117.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23% 뛴 1만256.11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1.14% 빠진 3340.4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CSI300과 상하이지수는 지난 11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CSI300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가파른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은행권 유동성 부족 문제가 불거지면서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은행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국채 시장에서 중국 5년·10년 만기 국채선물 가격은 가격 제한폭인 2%까지 급락했다. CSI300은행지수는 3.13% 하락했다.

은행 뿐만 아니라 에너지 금융 업종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CSI300에너지와 금융업종은 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2% 내외의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대만 증시는 낙폭을 줄여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7% 하락한 2만205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2.34% 하락한 9479.16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09% 하락한 9360.35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홍콩 증시도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 업종은 소폭 상승하며 증시를 지탱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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