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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경쟁력 높이자...‘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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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글로벌 성장 한계에 직면한 건설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와 건설업계, 학계가 모여 다양한 방안과 전략을 마련한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건설시장 건전화와 해외건설 진출 전략, 건설안전제도 이행력 제고 등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민관 공동협의체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는 건설업 관련 각종 제도를 국제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맞도록 개선하기 위해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다. 위원장은 이복남 서울대 교수와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으로 맡는다.

칸막이식 업역 체계 개선, 발주제도 변별력 제고 등 장기간 개선이 어려웠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우리 건설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네트워크는 ‘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실무위원회는 각 주제별로 공공기관, 협회, 개별기업, 연구원, 교수들이 참석해 업계 간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해 최대한 합의를 도출한다. 본위원회는 각 단체 대표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실무위원회에서 검토한 안건에 대해 실제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위원회에서는 건설시장 건전화와 해외건설 진출 전략, 건설안전제도 이행력 제고 등 여러 현안사항과 향후 네트워크 운영계획과 관련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및 투자개발형(PPP) 사업 활성화에 대응한 산업체계 개편과 신성장동력 발굴, 건설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건설엔지니어링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본위원회를 두 달마다 1회, 실무위원회는 매달 1회씩 개최해 이견이 없는 과제부터 합의해 확정한다. 산업 체계 개편 등 중‧장기 과제는 지속적으로 논의해 건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참석자는 1차관(공동위원장), 건설정책국장, 기술안전정책관 등 8명이다. 학계‧연구원에서는 서울대 이복남 교수(공동위원장), 세종대 김한수 교수, 경희대 장훈기 교수, 카톨릭대 김명수 교수, 건산연 이상호 원장이 참여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건축사협회, 건설기술관리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또는 부회장이 참여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그간 미뤄왔던 현안들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해 건설업계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업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소통채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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