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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4Q 실적 양호..내년 상선 수주도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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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올해 극심한 수주난을 겪은 현대중공업이 내년 수주는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최근 이란 컨테이너와 국내 특수선 수주로 본사수주는 조선 31억달러, 해양 2억달러를 포함한 총 8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조선/해양 수주 가이던스를 117억달러(비조선 포함 195억달러)에서 36억달러(비조선 포함 95억달러)로 대폭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유력 안건이던 스페인 전력사인 엔데사(Endesa) 발주 LNG선 4척과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의 아프라막스 탱커가 내년으로 밀리면서 목표를 미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조선·해양 수주규모는 50억달러에 수렴할 전망"이라며 "분할을 통한 6개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며 그간 소외됐던 로봇/건설기계/엔진기계 등 비조선 사업부의 효율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WTS(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의무장착과 SOx 규제는 아직 체감이 더디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BWTS의 경우 발효되는 2017년 9월 직전에 검수하면 5년간 검수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불황 속 선주들은 버티기로 대응하고 있다"며 "SOx 규제가 실제 적용되는 2020년 운항을 대비한 2018년부터 상선 발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주의 관망세는 짙지만 12월 들어 신조문의는 늘고 있어 2017년 상선 시장은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며 "최근 머스크가 독일 선사인 함부르크수드(7위)를 인수했음에도 신조문의를 하는 등 낮은 선가를 이용해 2위와의 점유율을 더욱 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은 현대오일뱅크 영향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420억원으로 추정한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던 오일뱅크의 정제마진이 배럴당 9달러였다면 최근 14달러 이상으로 상승해 2분기 수준의 오일뱅크 실적을 예상한다"며 "11월 중순부터 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4 지분으로 합작한 현대케미칼의 혼합자일렌(Mixed Xylene) 상업생산이 시작돼 연 매출 1000억원 증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 해양 프로젝트서 330억원의 체인지 오더를 추진하고 있어 확정되면 해양에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강재단가 인상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 3월과 9월 강재단가 협상을 하는데 오른 가격이 4분기부터 점차 반영되고 있다"며 "재고가 소진되는 2분기부터는 인상된 강재단가가 대부분 반영될 전망이라 조선사업 영업이익률은 최대 1%포인트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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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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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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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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