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카오톡, 멜론과 서비스 연동…시너지 가속화

기사입력 : 2016년12월20일 10:32

최종수정 : 2016년12월20일 10:32

게임전문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도 오픈

[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뮤직 서비스 멜론과 연동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카카오톡 프로필을 통해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 오늘의 기분을 표현하는 음악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뮤직' 기능을 개선하고 멜론에서 제공하는 음악 DB(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

프로필뮤직 기능은 이용자가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설정하면, 프로필 상단의 상태메시지에 음악 제목이 표시되는 기능이다. 프로필 뮤직으로 설정한 음악 제목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내에서 음악을 바로 들을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프로필뮤직은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분 미리듣기가 제공되며, 음악을 더 듣고 싶은 경우에는 멜론 버튼을 눌러 전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멜론 유료회원에 한함).

<카카오뮤직=카카오>

멜론 연동 외에도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연인 간의 기념일, 중요한 시험, 생일 등을 프로필에 표시해 기억할 수 있도록 '디데이'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프로필 관리에서 날짜를 지정한 뒤 기념일의 제목과 계산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매일 날짜를 자동으로 계산해 상태메시지에 표시해줌으로써 이용자가 중요한 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채팅방 안에 제공되는 톡게시판도 개선됐다. 기존에 첨부한 사진의 순서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글을 지우고 다시 써야했으나, 앞으로는 첨부한 사진을 길게 눌러 자유롭게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게시글을 수정할 때도 본문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도 추가, 삭제할 수 있게 됐으며, 채팅방의 공지사항이 업데이트 될 경우 빨간 점을 표시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투표 결과도 멤버별, 항목별로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게임전문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을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개인화된 맞춤형 게임 관련 콘텐츠로 구성되며, 이용자가 직접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게임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내년 1월 중 iOS 버전에 추가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업데이트된 프로필뮤직을 통해 프로필로 개성과 감정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와 멜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