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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사는 BMW·벤츠 중고차...업체·소비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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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품질 검증, 워린티 연장, 금융서비스 등 소비자 혜택 多
브랜드 신뢰도 제고 및 충성고객 확보, 고객 DB확보 등 업체도 이익

[뉴스핌= 성상우 기자] 수입차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인증 수입 중고차 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최근 수입차 업체들이 차례로 뛰어들고 있는 직영 중고차 매매사업으로 소비자와 수입차업체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증 중고차 시장에는 BMW와 벤츠를 비롯해 아우디, 렉서스, 인피니티,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페라리 등 8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볼보 등 다른 업체들도 내년 시장진출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아우디 태안모터스 인증중고차 가양전시점. <사진=아우디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인증 중고차 사업 성장의 배경은 이 사업이 수입차 업체와 소비자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영역이라는 점이다. 

우선, 인증 수입중고차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공받게 되는 서비스가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으로 ▲100여 가지 항목 검사를 통한 품질 검증 ▲투명한 이력 공개 ▲보증기간 연장 ▲할부 구매시 신차에 준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 ▲동일 브랜드 신차 구매시 혜택 제공 ▲(업체에서) 중고차 매입시 잔존가치 보존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제시하는 차종별 시세는 일반 중고차 시장보다 높다. 실제로 23일 현재 BMW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 홈페이지에서 2014년식 520d 모델 주행거리 4만7306km(무사고)인 차량이 4100만원에 판매중이다.

반면 일반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2014년식 520d 동일 트림 모델 주행거리 4만7723km(무사고)인 차량이 3890만원이다. 비슷한 조건의 동일 모델 기준으로 인증 중고차 업체의 시세가 약 200만원 정도 높게 형성돼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가 제공받는 여러 가지 혜택과 이점을 고려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워런티 서비스와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품질, 신차 구매에 준하는 수준의 저리 할부금융서비스 등의 가치가 200만원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투명한 차량 히스토리 공개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 예상치 못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인피니티의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식 'Q50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구매한 회사원 신재성(31세,남) 씨는 "무엇보다 차량 구매 시 마음고생을 안해도 된다는 게 가장 편했다"며 "몇일을 투자해 발품 팔지 않아도 되고 구매 후에도 마음 놓고 탈 수 있다는 점 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소비자들뿐 아니라 수입차업체에게도 많은 이점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인증 중고차 사업은 딜러사의 사업이지 수입차 제조업체의 사업은 아니다. 그럼에도 수입차 업체들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수료 수익, 고객 데이터 베이스(DB)확보와 신차 판매로의 연결 등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입차 업체는 자사 브랜드 중고 차량 매입 시 잔존가치를 보존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중고차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된다면 이는 차량 잔존가치 보존에 대한 신뢰로 연결되고 신차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울러 보증기간 연장과 사후관리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고객 DB를 활용해 신차 재구매를 유도할 수도 있다.

국내 인증 중고차시장의 선두주자는 2005년 뛰어든 BMW다. BMW는 지난 2010년 연간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는 약 62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3개의 전시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한 벤츠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벤츠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3542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4배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에 11개의 전시장을 오픈한 상태다.

작년에 첫 문을 연 아우디의 인증 중고차 사업 역시 올해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11월까지 약 1100대를 판매해 전체 업체들 중 3위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이 그동안 일반 중고차 시장에 쌓인 불만이 많다"며 "인증 중고차 사업은 이 불만들을 상당부분 해결해 주는 구조라 당분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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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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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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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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