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에서 분양되지 않은 신규 주택이 5만7582가구로 집계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인천, 지방에서는 강원에서 전달에 비해 각각 26%, 46% 증가했다. 세종시는 3개월째 미분양 ‘0’을 이어갔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7582가구로 전월대비 0.2%(127가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미분양은 1만8235가구로 3.0%(528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268가구로 5.3%, 경기는 1만4396가구로 1.4% 각각 줄었다. 다만 인천은 3571가구로 26.2% 증가했다. 지방은 3만9347가구로 1.6%(655가구)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 증가분은 5295가구(수도권 3024가구, 지방 2271가구)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5422가구(수도권 2496가구, 지방 2926가구)다.
주택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대비 524가구 감소한 7066가구다. 전용 85㎡ 이하는 전월대비 397가구 증가한 5만516가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총 1만168가구로 6.5%(711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