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3일' 신년특집 서울대 탐방…자율주행자동차·전자 코·소프트로봇 개발에 푹 빠진 미래 인재들

기사입력 : 2017년01월01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1월01일 00:00

신년 첫날 방송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서울대 첨단과학기술팀의 72시간을 담는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유년 새해 첫날 방송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서울대 첨단과학기술연구팀의 72시간을 소개한다.

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3일'은 신년기획으로 미래를 여는 서울대 첨단과학기술연구팀 연구원들의 밤과 낮을 탐방한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이 찾아간 곳은 서울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능형자동차연구팀이다. '스누버(SNUver)'라는 애칭이 붙은 이곳 자율주행자동차는 인공지능을 탑재, 스스로 교통상황을 판단하고 달리며 목적지에 도달하는 첨단기술을 자랑한다.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가 이끄는 로봇연구팀은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소프트로봇 그랜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5년 공대 최초로 사이언스 저널에 실린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했고 최근 장애인 일상을 돕는 장갑형 소프트로봇 엑소 글로브 폴리(Exo-Glove Poly)를 선보였다.

소프트로봇은 제한적이고 딱딱한 움직임밖에 구현하지 못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인간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분야다.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교수가 이끄는 20여명의 연구팀은 현재 사람의 코처럼 다양한 냄새를 구분하는 바이오 전자 코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바이오 전자코를 발전시키면 앞으로 우리가 냄새도 색깔처럼 분류할거나 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활용 분야는 질병 진단 등 다양한 보건, 의료 장비 쪽이다. 

이제희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팀은 사람의 움직임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까 연구 중이다. 이 움직임에 대한 연구는 애니메이션 기술을 발전시켜 더욱 실감나는 영화제작 등에 활용된다. 물론, 뇌성마비 환자 등 장애인들의 수술 결과 및 변화 예측에 사용되고 의료장비 개발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휴일도 방학도 밤과 낮의 구분도 없지만, 실패와 도전에서 보람을 찾는 서울대 인재들의 72시간은 1일 '다큐멘터리 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