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경기 화성시 '동탄2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인간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2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동탄2 아이파크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100블록'에 총 980가구로 들어선다. A99블록은 6개동(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96㎡)으로 총 470가구 규모다. A100블록은 9개동(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96㎡)으로 총 510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견본주택에 동탄2 아이파크의 '전용 84㎡타입'과 '96㎡A·B 타입' 유니트(Unit·모형 집)를 모두 마련했다. 

전용 84㎡는 4베이(Bay, 발코니 쪽으로 배치된 방·거실 수)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안방에는 서재와 드레스룸을 설치했고, 거실에는 통합형·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주거편의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알파룸(Alpha Room, 여유 공간)을 뒀다.

전용 96㎡A·B타입도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A타입은 침실통합형, B타입은 가족실형이다. 전용 96㎡A·B 모두 안방에 알파룸을 뒀다.

동탄2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까다로워진 청약제도 탓에 상담석에는 청약 조건에 대해 꼼꼼히 상담하는 내방객들이 많았다"며 "특히 청약에 당첨될 것을 대비해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 내방객만 약 4000여명이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동탄2 아이파크는 오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으로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A99블록 12일, A100블록 13일이다. 계약 체결기간은 A99블록 17~19일, A100블록 18~20일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