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감원, 차명계좌법 위반 동부증권 직원 '정직' 조치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17:53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17:53

[뉴스핌=우수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타인의 계좌를 이용해 투자상품을 매매거래한 동부증권 직원 1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동부증권 한 직원은 타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본인의 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 거래하는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63조 1항)'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임직원은 본인의 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할 경우 본인 명의로 하나의 계좌를 사용해야하며, 계좌를 개설할 때 소속 회사에 신고해야하고 매매명세를 분기별로 보고해야한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차명계좌로 거래했을 뿐만아니라 관련 계좌를 회사에 신고하지 않았다. 아울러 분기별 매매명세도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동부증권에 자율처리가 필요한 사항으로 일임운용 제한 위반과 주문기록 유지의무 위반 등을 지적했다.

동부증권 한 지점에서는 투자일임계약 절차 없이 위탁자로부터 매매 권한을 일임받아 주식을 매매한 사실이 있으며,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투자원금 보장을 사전에 약속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 고객의 손실 보전 요청에 따라 일정의 보전금도 지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주문기록이나 매매명세등 관련 자료를 기록하고 10년 이상 이를 보관해야하는데, 해당 증권사 한 지점에서는 일부 고객의 주식매매 기록을 보관·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