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업무보고] 농식품부, AI 방역 강화…농식품 100억달러 수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쌀 직불제 개편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A) 방역대책을 보다 강화하고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쌀 직불제 개편을 통해 수급 균형을 유도하고 지난해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손질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도 업무계획'을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도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농식품부는 우선 현안 과제인 AI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오는 4월 근본적인 가축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발생 가능성에 철저 대비하고 계란·가금류 수급안정을 통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2018년까지 쌀 수급균형 달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가공산업 육성, 사료용·복지용쌀 공급 확대등을 추진하고, 직불제 개편을 통해 쌀 적정생산 유도 및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2월중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화훼·한우·외식 등 청탁금지법 영향 품목의 피해최소화를 위해 품목별로 소비구조 전환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유도한다. 1월 중 주요 영향품목별 소비촉진 방안을 제시하고, 3월까지 중장기 산업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또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중국·할랄시장 등 주요시장에 대한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농기자재·브랜드 등 관련산업을 포함한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산업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농수산대학 정원을 오는 2018년까지 550명을 늘리고 2030세대 농지임대 지원 등 미래 핵심인력을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또 종자·농생명·농기자재·반려동물 산업 등 신성장분야를 발굴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대응해 정책과 현장 중심의 R&D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AI와 쌀 수급 등 당면 현안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국정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농식품 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