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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님' 박상면·서경석·김형범, 불효자 갱생 프로젝트…강호동·윤손하, 전국 효자 탄생시키나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16:10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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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손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MBN>

[뉴스핌=황수정 기자] '내손님' 강호동이 합류한 불효자들은 예능으로 효도할까.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 손안의 부모님-내손님'(이하 '내손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윤손하, 박상면, 서경석, 김형범과 차태현의 부모님 차재완·최수민 부부가 참석했다.

'내손님'은 효도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일상을 엿보는 일종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의미있게 효를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했다.

김시중CP는 "요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많지만 아이들 위주"라며 "과연 우리 부모님은 주말엔, 또는 혼자 계실 때 뭐하는지 의문에서 시작했다. 부모, 자식 관계를 조금씩 좁혀가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내손님'에서는 방송 24년차 '국민MC' 강호동의 MBN 첫 진출작으로, 윤손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강호동은 "주제가 부모님에 대한 것이라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갈증 동시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 "방송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호동은 "스튜디오 진행도 하지만 현장에 투입되기도 한다. 천하장사 출신이 어른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해 많이 예뻐해주신다"며 "부모 자식 간의 가교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손하는 "아이를 낳고 나서 더욱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며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 딸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도 효녀는 아니라서 매번 울고 웃고 감동하면서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손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MBN>

연예계 대표 불효자 3인방으로는 서경석, 박상면, 김형범이 출연한다. 이들은 부모님과 1박2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김시중CP는 "서경석 씨는 엘리트라 효도도 엘리트로 할 줄 알았는데 어머니 취향도 모른다"며 "박상면 씨는 귀엽지만 철딱서니 없이 귀여워 방송에 나가도 되나 싶을 정도다. 김형범 씨는 인지도가 낮은데 어머님이 훨씬 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어머니가 일반인이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스태프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마저도 행복해하더라. 그만큼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형범은 "녹화하면서 어머니께는 딸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모자지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불효자 3인방인 서경석, 박상면, 김형범은 최고의 불효자로 '박상면'을 꼽았다. 서경석은 "인상만 보면 타고난, 끊임없이 노력하는 효자라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한 후 저 '형에 비하면 난 그래도'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내 손님'은 불효자 3인방의 VCR 영상을 스튜디오 내에서 배우 차태현의 부모로 알려진 차재완·최수민 부부,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 변호사 박지훈 등이 관찰하고 공감 토크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씨는 "(차태현도) 출연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제 아들도 별반 다를게 없다. 집에 오면 말을 안 한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은 "연예인의 부모님 이야기지만, 사실 우리들의 이야기고, 공감대를 자아낸다"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을 보면서 '효도가 복잡하지 않구나, 어렵지 않구나'를 느끼고 더 많은 효자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내손님'은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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