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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장관 "해경 역할·기능 위축돼선 안 돼…강화해야"

기사입력 : 2017년01월09일 15:35

최종수정 : 2017년01월09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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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서 "해수부와 해경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가족"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 및 기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경이 국민안전처 발족으로 별도부처로 나갔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뼈와 살을 깎고 도려내는 일이었다"며 "다음 정부 몫이겠지만, 어떤 형태든지 해경의 역할과 기능이 위축돼선 안되고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앞서 해경은 2014년 세월호 사태 이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흡수·통합됐다. 이후 최근 들어 인천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해경 부활 주장이 일고 있다.

김 장관은 "해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그 과정에서 해경의 전문성과 조직 기능도 더 강화해야 하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배타적경제수역(EEZ)과 영해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는 시설 및 장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장관은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바다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그 후 연안여객선 관리문제나 해사안전체계가 전체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해경 등 관련부처가 다중이용선박 대응, 낚시어선, 연안여객 등을 공동으로 많이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수부와 해경은 같은 해양을 지키는 해양안전과 해양영토주권을 지키는 같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가족"이라며 "예나 지금이나 조직과 상관없이 (해수부와 해경은)지금도 똑같고, 모든 면에서 공조할 것으로, 협력하고 지지하겠다는 생각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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