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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리츠화재, 25세 이하 자동차보험료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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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연령한정특약 상대도 조정…"전체 보험료 수준은 변화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전 11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현 기자] 메리츠화재가 25세 이하 연령대의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운전미숙·과속 등으로 저연령층의 사고율이 높아 손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해당 연령층에 더 많은 보험료를 받기로 한 것.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는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상품인 'Readycar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25세 이하 연령대에 한해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하는 보험료는 3% 내외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는 손해율 관리를 위해 최근 운전자 연령한정특약 상대도와 연령요율 계수를 조정했다. 운전자 연령한정특약이란 자동차 운전 가능 연령대를 한정하는 특약이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전연령·만 21세·22세·24세·26세·28세·35세·43세·48세 한정 특약을 판매 중이다.

상대도란 연령대별로 보험료가 달라서 기준 연령대를 하나 잡아놓고 상대적으로 25세 이하 연령대의 보험요율을 조정하는 개념이다.

메리츠화재는 해당 특약의 연령요율 계수를 조정해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의 비율)이 높은 25세 이하 저연령 계층의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상품인 'Readycar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25세 이하 연령대에 한해 인상하기로 했다.<사진=뉴시스> 

보험료를 조정하는 것은 저연령층의 자동차 사고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대의 자동차 사고율이 50~60대보다 2.6배 높다. 그 중에서도 25세 이하 연령대에서 사고가 많이나 손해율이 높아진 것.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0대 중에서도 특히 25세 이하 연령대는 운전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 기간도 짧고 과속을 많이 하는 등의 경향이 있다"며 "손해율이 높게 나와 운전자 연령한정특약 상대도 조정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측은 저연령층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대신 다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수준을 낮게 조정함으로써 전체적인 보험료 수준의 증가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상대도를 조정하기 때문에 25세 이하 저연령층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그 외 연령구간은 최근 손해 실적에 따라 보험료가 미세 조정돼 낮아질 수 있다"며 "전체적인 평균 보험료 수준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의 25세 이하 저연령층 차 보험료 인상은 최근 업계에서 전체적인 보험료 수준을 낮추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최근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에 따라 보험료를 낮추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말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개인용은 2.7%, 업무용 1.6%, 영업용 0.4%등 평균 2.3% 낮췄다. 삼성화재의 기습적인 보험료 인하 발표 이후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100% 미만인 동부화재 등 일부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경우 합산비율이 100%를 넘기 때문에 기존에도 보험료를 인하할 여력은 없었을 것"이라며 "손해율 실적에 따라 수시로 있는 보험료 조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메리츠화재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제기된다. 올해 3월부터 자동차보험 약관 변경에 따라 자동차사고시 보험금 지급 범위 및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 금융감독원도 해당 약관 변경으로 차 보험료가 1%가량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범위가 넓어지면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다른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하가 아닌 추가 인상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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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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