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도깨비'에서 보는 '태양의 후예'…브로맨스부터 시스터후드, 유시진 패러디한 저승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깨비'의 김고은과 공유,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tvN, KBS>

[뉴스핌=이현경 기자] 같은 부모 밑에서 나온 작품이라 그런 것일까. ‘도깨비’에서 ‘태양의 후예’의 냄새가 난다. ‘도깨비’에서 ‘태양의 후예’의 흔적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는 삼각관계 로맨스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송중기와 송혜교, 그리고 진구와 김지원 커플의 이야기가 각각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삼각관계라는 갈등 없이도 각 커플의 에피소드 자체가 볼거리였다. 이 공식은 ‘도깨비’에서도 통했다.

‘도깨비’에서는 공유와 김고은, 그리고 이동욱과 유인나가 커플로 맺어졌다. 이 네 명은 모두 사랑으로 이뤄진 관계. 운명적으로 만난 도깨비(공유)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전생에서 이생까지 인연을 맺은 저승사자(이동욱)와 써니(유인나)까지. 커플의 심오한 사연만으로도 이야기는 충분하다.

'태양의 후에'의 송혜교와 송중기(위 왼쪽), '도깨비'의 공유와 김고은(아래 왼쪽), '도깨비' 브로맨스를 펼치는 공유와 이동욱, '태양의 후예'의 브로맨스를 선보인 진구와 송중기, '도깨비'에서 시스터후드를 뽐낸 유인나와 김고은(오른쪽 위로부터) <사진=tvN, KBS>

한 때 ‘태양의 후예’의 유행어이기도 했던 ‘~말입니다’ 어투가 ‘도깨비’에서도 쓰이고 있다. 군인인 송중기가 소속된 알파팀에서는 상사에게 ‘~말입니다’로 마무리하는 말투를 썼다. 이번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 조직 집단에서 ‘말입니다’가 쓰이고 있다. 이동욱의 저승사자 후임은 선임인 이동욱에 ‘~했지 말입니다’ 투를 쓴다. 상하 관계가 분명한 조직에서 쓰는 말투를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보게 된 시청자는 반가운 마음이 든다는 반응을 보인다.

브로맨스와 시스터후드도 드라마의 주요 코드로 쓰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진구와 송중기가 브로맨스로, 송혜교와 김지원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차진 합을 선보이며 시스터후드 케미를 선사했다. ‘도깨비’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초반 서로를 견제하다 끈끈한 정이 생기면서 진한 관계를 키워가고 있다. 유인나는 김고은의 든든한 아르바이트 사장님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끈끈함을 자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동욱과 송중기 <사진=tvN '도깨비' 캡처,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이 뿐만이 아니다.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에서 드라마 팬들에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의 대사를 저승사자가 패러디한 것. 지난 6회에서 저승사자가 유인나를 스치면서 한 말이 그대로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한 말을 패러디했다.

과거 ‘태양의 후예’ 2회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에 “저는 군인입니다. 군인은 명령으로 움직입니다. 때론 내가 선이라 믿는 신념이 누군가에겐 다른 의미라 해도”라고 말했다. 이를 착안해 저승사자 이동욱은 자신을 찾는 유인나를 바라보며 “저는 저승사자입니다. 저승사자는 명령으로 움직입니다. 때론 내가 선희라 믿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써니라 해도”라고 속마음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방송 이후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도깨비’는 시청률 15%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 김은숙 작가는 16회까지 탈고를 마친 상황이다. 최근 후반 작업을 위해 14일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도깨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사진
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