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4년 새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 시 22분이 단축됐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18분이 줄었다.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서울~부산 고속도로 이용 시 4시간 51분이 소요됐다. 이는 지난 2011년(5시간 13분) 보다 22분이 줄어든 시간이다.

지난 2015년 서울~광주 고속도로 이용 시에는 3시간 40분이 걸렸다. 지난 2011년(3시간 58분) 보다 18분이 단축됐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속도도 빨라졌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는 지난 2013년 83.32km/h에서 지난 2015년 86km/h로 3.2% 높아졌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 중 평균 80km/h로 주행한 차량은 지난 2014년 67.7%에서 지난 2015년 69.8%로 증가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이동거리(고속도로 총 주행거리)는 지난 2015년 746억6000만대-km로 지난 2011년 5만9918백만대-km에 비해 24.6%(연 평균 5.7%) 늘었다.

박신 도로공사 경영전략연구실장은 "앞으로 고속도로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확장, 신설 등을 통한 고속도로 용량을 증대함은 물론, 인터넷(로드플러스), 스마트폰(고속도로교통정보) 등을 통해 더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