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일용품도 가세 중국 중고시장, 신(新)유통격전지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천억위안대 블루오션 부상 전망
자동차, 휴대폰, 디지털전자제품 등 거래 활발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5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에서 중고거래시장이 모든 생활용품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새로운 유통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중국에서 중고거래가 보편화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 1~2년사이 중국 내 불어닥친 ‘공유경제’의 영향으로 중고시장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현재 중국 중고시장에는 알리바바, 징둥 등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업체를 비롯해 스타트업이 연이어 진출하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까지만해도 자동차나 명품 등 고가제품이 아닌 일상용품의 중고거래시장이 형성되기가 쉽지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일부 분야외에 일상생활용품의 중고거래가 익숙치 않았던데다 심지어 대형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까지 사기가 횡횡하면서 중고시장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 

하지만 이같은 예측은 2년이 채 안돼 완전히 뒤집어졌다. 최근 중국 중고시장은 자동차를 비롯해 스마트폰, 디지털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상당한 규모를 갖춘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현지 한 매체는 “중국의 인구가 14억명이라고 했을 때 매년 1% 사람이 중고품 한개를 산다고 가정하면 1400만개라는 수치가 나온다”라며 “평균 거래가가 200위안정도라 가정했을 때 연간 거래액이 28억위안에 달한다”로 밝혔다. 몇십조위안대에 육박하는 중국의 온라인쇼핑시장과는 견줄바가 안되지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전자제품 등 주요 거래제품 구매주기가 짧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잠재력은 높다는 의견이다. 매체는 향후 몇년안에 중국 중고시장이 천억위안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중국 중고거래 시장은 기업자금조달 및 사업확장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고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58퉁청(同城), 아이후이서우(愛回收),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의 셴위(閑魚) 등이 선점우위를 발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상청(京東商城)도 중고거래 플랫폼 출시를 추진 중이다.

타오바오의 C2C모델을 표방한 중고거래 플랫폼 셴위(閑魚)는 자동차, 자전거, 의류, 아웃도어제품을 비롯해 애완견, 애완고양이 분양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거대 모회사를 바탕으로한 인지도와 다양한 제품라인 등은 강점으로 꼽히나 품질, 서비스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 징둥상청은 이 점에 주안점을 둔 듯 ‘품질’을 강조한 플랫폼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징둥상청은 품질관리·검사기업인 톈샹(天祥)그룹과 제휴를 맺고 사업을 진행, 중국 중고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품질평가·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오바오 중고거래 플랫폼 '셴위' <사진=바이두>
중국 중고거래 사이트는 애완견, 식물 분양 중개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바이두>

기업의 자금조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 주요 중고거래업체인 아이후이서우(愛回收)는 지난해 12월 카이후이(凱輝)펀드, 다천촹터우(達晨創投) 등으로부터 4억위안 규모의 시리즈 D펀딩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설립된 아이후이서우는 중국 내 최대 O2O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인터넷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평균주문량은 만여 개 이상으로 거래의 약 80%가 휴대폰이다.

현지 유력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의 경우 기존 사업 모델을 중고거래 플랫폼에 그대로 접목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징둥상청의 경우 평균 반품률 5%로 계산시 연간 127억8000만위안 규모의 제품이 반품된다. 반품된 제품을 다시 중고시장에서 거래할 경우 기존에 골치를 앓던 반품처리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일각에서는 업계 장기성장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현재 중국 중고시장은 거래품목이 지극히 제한적이고 신용 등과 관련해 우려가 높다는 문제가 지적된다.

중국 유력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는 “중고거래 시장을 보면 자동차, 스마트폰, 전자제품 등 소수 품목 거래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중고거래업체는 회수에서부터 수리, 판매, AS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다른 제품군의 경우 이와 같은 서비스라인을 갖추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중고거래에 적합한 제품이 한정적인 가운데 제품별 세분화·전문화된 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왕이차이징도 “중고시장은 전자상거래 업종 안에서도 특수한 성격을 가진 시장”이라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품·서비스 관련 신용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