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취임] "4% 경제성장률, 새 일자리 2500만 개"

기사입력 : 2017년01월21일 07:41

최종수정 : 2017년01월22일 09:16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계획도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다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웹사이트에 ▲ 미국 우선 에너지 계획 ▲ 미국 우선 외교정책 ▲ 일자리와 성장 회복 ▲ 군대를 다시 강력하게 ▲ 법 집행 기관 보호 ▲ 모든 미국인을 위한 무역협정 등 트럼프 정부의 6대 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그의 재임 기간 중 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2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2008년 침체 이후 미국 근로자와 기업들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느린 경제 회복에 고통받았다"며 "미국은 약 3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잃었으며 고용시장에서의 미국인의 비중은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국가 부채는 두 배로 늘어나고 중산층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진=AP/뉴시스>

성명은 "경제를 원상 복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미국인을 위한 2500만 개의 새 일자리와 4%의 연간 경제 성장률 회복이라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가능하면 4%로 이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선거 운동 시절 공약보다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NAFTA에 대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NAFTA를 재협상할 것"이라며 "협상국들이 미국 근로자들에게 공평한 거래를 위한 협상을 거부한다면 미국이 NAFTA에서 빠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선거 운동 기간 중 그의 입장과도 일치한다.

다만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무역정책에 있어서 중국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이 흥미로웠으며 헬스케어가 우선 쟁점에서 빠진 것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의 군대를 다시 강하게'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백악관은 "트럼프 정부가 이란과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신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이 현재 개발 중인 것과 다른지 등 세부사항과 비용, 비용조달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조치)를 끝내고 의회에 군대 재건을 위한 새로운 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백악관은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