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이하고 부럽고 놀라운 중국 설 맞이 풍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난성뉘'로 대표되는 중국 싱글인구 증가 추세
크루즈 여행이 춘제의 신규 트렌드로 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5시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귀성용 가짜 애인역할 서비스, 벼락치기 번개 결혼, 크루즈 여행, 홍바오 마케팅'  중국 사회가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맞기 위한 준비에 바쁜 표정이다.  2017년 춘제를 앞두고 중국 매체 및 인터넷 포탈 등 주요 미디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중국의 춘제 풍속도를 소개한다.

중국의 독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2억명으로 추산됨<사진=바이두(百度)>

◆춘제 맞아 '애인 대행서비스' 성행

춘제를 맞아 고향집에서 결혼 압박을 피하기 위한  ‘애인대행서비스’가  중국 미혼남녀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특히 1박 2일 동안 애인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요금이 3천위안(약 54만원)에 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신세대들은 춘제를 일종의 사업기회로 보고 QQ를 활용해 애인대행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활발히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력, 체중, 키와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부모와 친척들의 ‘결혼압박에 대한 대응’이라는 구체적인 서비스내용까지 표현돼 있다.

또 ‘애인대행서비스’ 요금은 설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기존의 1일당 600-1000위안 정도의 요금이 설 기간 동안 1000-1500위안(약18만원-27만원)으로 급상승한다. 특히 남자친구에 대한 대행서비스 수요가 더 높은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가상애인’들은 교통 요금 및 여행 경비까지 추가적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남자친구’들의 조건을 까다롭게 선별하기 때문에 적합한 대행남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해진다. 또 대행서비스 시작 전에 쌍방간에 계약을 맺고 일정금액을 사전에 지불하게 된다.

이에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이런 애인 대행서비스에 대해 법적인 보호 요소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법률상으로 명확히 ‘애인대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보수 지급 및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쌍방간의 계약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쌍방간에 친밀한 행동과 권리 침해간에 명확한 경계가 없기 때문에 우발적인 사생활 침해나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춘제는 결혼중개업체의 성수기

바쁜 생활속에 편리한 방식으로 상대를 찾기 위해 생겨난 커플매칭 서비스가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다. 2016년 기준 중국의 온라인결혼중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규모가 6억명에 달했고, 온라인결혼중개산업의 규모는 5년전보다 6배 증가한 30억위안에 이르렀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임박하면서 결혼중개서비스업체는 최대 성수기를 맞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춘제와 중추절은 미혼남녀에게 결혼에 대한 압박이 가장 심한 시기이기 때문에 회원 등록이 급증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미혼 직장여성의 가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research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상위 3대 결혼중개서비스업체의 고객수는 각각 1억 9800만명, 1억 4000만명, 90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결혼 중개업체의 남녀비율이 2:8정도로 심각한 성별불균형 현상이 발생한다고 전해진다.

이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더 심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70%의 미혼남녀가 결혼을 독촉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20%의 독신자가 일년에 12차례 이상 결혼독촉을 받았다. 또 과반수의 미혼 남녀가 명절에 결혼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호되는 이성유형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월수입 2만위안(약360만원)의 33세 남성으로, 여성의 경우 광둥성에 거주하는 약 28세의 연령대가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측면에서는 남성은 공무원,금융계 종사자가 선호되고 여성은 간호사,회계 및 행정직 종사자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5년 기준 중국의 독신자는 10년전보다 2배 증가한 2억명에 달하고 2010년 호구조사 시 30세 이상의 미혼여성의 비율은 2.47% 달했다.

◆ 가족단위여행,크루즈 여행이 춘제의 새 트렌드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는 과거에는 친치들을 만나는 회합의 장이었지만 이제는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국 여행산업은 춘제연휴동안 절정기의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인기관광 상품은 곧 매진될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춘제연휴 3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시즌이 시작되면서 춘제 2일째인 1월 29일 여행을 떠나는 인파가 절정에 이른다고 나타났다. 이 날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수는 다른 날보다 2배를 상회한다. 또 가족 3인으로 구성된 여행그룹이 38%로 가장 많은 유형으로 꼽혔고 그 다음으로 부부 2명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 보편적인 유형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국 국내 여행지로는 산야(三亚), 샤먼(厦门),베이징(北京),주하이(珠海)의 순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중국의 설 기간동안 국내 인기여행지는 예약이 꽉찬 상태로 관광 성수기에 진입했고 산야,샤먼,주하이,광조우 같은 남방의 온화한 날씨의 지역이 한파를 피하려는 중국 관광객의 니즈에 맞아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될 베이징 및 백두산 근처의 연변, 설빙제로 유명한 하얼빈과 같은 북방 지역도 눈을 감상하고 스키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춘제에는 크루즈여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 자리잡을 전망이다. 크루즈선을 타게 되면 선박내부에서 먹거리, 해안풍경, 공연, 레저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점이 크루즈 여행의 매력으로 꼽힌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춘절의 예약현황은 예년에 비해 2.7배가 증가한 규모이고 특히 일본과 한국으로 가는 노선이 선호도가 높다. 그 중 ‘상하이-오키나와-가고시마’노선의 5박 6일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스타가 참여하는 홍바오 마케팅 <사진=바이두(百度)>

◆유명스타와 함께 하는 홍바오 마케팅 

올해 춘제연휴 동안 텐센트의 SNS인 QQ에서 중국 유명스타와 공동으로 홍바오(红包)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홍바오 마케팅 행사에는 중국의 유명 스타인 안젤라베이비(Angelababy),황샤오밍(黄晓明), TFBoys등 약 20명의 스타가 참여해  중국 전역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바오를 발송하게 된다.

증강현실(AR)에 기반 홍바오는 참여 업체와 스타가 준비한 현금 및 쿠폰이 전국 수백여 장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홍바오 마케팅에 참여하는 업체와 스타가 증정하는 홍바오 서비스는 1월 20일부터 본격 시작되고 매일 전국 각지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홍바오가 숨겨진 위치 120미터안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면 홍바오를 찾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스타 홍바오의 특징은 스타가 보낸 4장의 특별 카드를 수집하게 되면 해당 스타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