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혼부부 버팀목전세대출, 우대금리 적용..연 1.6~2.2% 대출 받는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06:00

공공임대리츠도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방식 취급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31일부터 정부 정책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을 받는 신혼부부에게 0.7%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에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새로 받는 신혼부부는 우대 금리 연 0.7%P를 지원받아 연 1.6~2.2% 이자율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지금은 신혼부부에게 적용되는 우대금리는 연 0.5%P다.

월세 성실납부자라면 0.2%P를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아 연 1.4~2.0%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5400만원(신혼가구 평균대출액)을 대출받는 신혼부부라면 연간 10만8000원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자료=국토부>

또 오는 2월부터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방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주택이 공공임대리츠까지 확대된다.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방식이란 임차인이 임대인(LH공사, SH공사 등)에게 임차보증금을 납부하고 받는 반환채권을 주택도시기금이 양도받아 담보 취득 후 버팀목 전세 대출을 내 주는 것이다. 보증수수료 부담이 없어져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만 임차보증금 채권양도가 가능했다.

오는 2월부터는 공공임대리츠(NHF 1~6호)의 임대주택의 입주자들도 채권양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4300만원(공공임대 평균대출액) 대출 시 연 7만원 보증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향후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방식을 공공임대리츠가 공급하는 전체 임대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가구 우대금리 상향으로 신혼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어 출산율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출채권 양도방식 취급기관 확대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