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이우상품 철도로 런던 배송, 신실크로드 활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5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최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에서 출발한 첫 화물열차가 서유럽 끝 영국 런던에 1월 18일  도착해 신(新)실크로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열차 개통은 중국의 소비재 상품 중심지인 이우와 글로벌 무역 및 금융 중심지인 런던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정표적인 사건이 되고 있다.

이번 열차 개통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의 핵심 지역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가속화 되면서 중국과 유럽간의 경제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이우시에 따르면, 이번 영국행 화물열차 개통으로 이우는 8번째 국제 화물노선이 개통됨과 동시에 중국 도시 중 유럽행 최다 열차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2016 연말 기준 이우에서 출발하는 유럽행 화물 열차는 누적운행규모 137회이고 화물컨테이너 1만 370개를 운송했다.

◆중국 추진 국제육상물류 발전 가속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그동안 육로와 해상으로 중국과 세계를 잇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해왔고 마침내 영국-중국간의 화물노선 개통으로 그 구상이 한단계 더 구체화됐다.  

이번에 개통한 화물열차는 중국 이우서역(義烏西站)에서 1월 1일에 출발한 이후 1만 2451km를 달려서 18일만에 종착역인 영국 런던 동부 바킹(Barking)역에 도착했다

또 열차의 주요 화물은 이우 시장에서 판매한 잡화, 의류, 원단,가방류 등 소비재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열차는 중국 신장위구르지역의 아라산커우(阿拉山口)의 국경통관역을 통과한 후 러시아,벨로루시,폴란드,독일, 벨기에,프랑스를 거쳐 도버 해협의 터널을 거쳐 런던에 도착했다. ‘세계소비재상품의 수도’인 이우에서 유럽의 물류거점인 런던을 잇는 화물열차 개통으로 중국 육상 물류산업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여기에다 이번 ‘이우-런던간’ 화물 열차 개통으로 영국으로 가는 물류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예전에는 이우의 소비재가 영국에 수출되려면 해상운송을 이용해 2달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화물 열차의 개통으로 18일만에 운송이 가능해져 영중(英中)간 무역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또 이번 화물 노선 개통식에는 중국-유럽간 화물열차노선의 주요 운영참여업체인 중국철로공사(中国铁路总公司) 산하의 중철컨테이너공사(中铁集装箱公司), 독일의 화물운영업체 DB(Deutsche Bahn) Cargo, 스위스의 InterRail 그룹, 이우의 열차운영업체 천맹실업(天盟实业)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 중 천맹실업의 회장 펑쉬빈(冯旭斌)는 “이번 화물열차는 34량으로 구성됐고 68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이우시장에서 구매한 잡화,의류와 같은 이우의 소비재를 런던까지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14년 중국 최초로 이우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를 잇는 화물열차가 개통한 이후로 중국과 유럽간 화물노선 확대를 추진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런던 부시장인 Rajesh Agrawal은 이번 화물노선 개통에 대해 “런던은 세계 각국의 무역 및 국제협력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글로벌 중추 도시이다”며  “런던은 중국업체에게 시장뿐만 아니라 전문 서비스 및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제공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화물열차 종착지인 바킹(Barking) 지역이 중국의 영국 물류투자의 핵심중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열차개통으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무역파트너로서 중국의 위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분석하면서 이번 ‘이우-런던’간 화물열차는 ‘유럽-중국’간 협력강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우는 세계 최대의 소비재 판매 도시로서 최근 영국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또 영국은 이우 소재업체의 유럽 수출국 중 최대 수출대상국이고 2016년 11월 기준 이우의 영국 수출규모는 5억 6900만 달러이고 전년동기대비 10%가 증가했다. 또 영국의 BBC에 따르면, 전세계 60%의 성탄절 선물용 제품이 중국 이우에서 제조되며 크리스마스 용품의 ‘진정한 메카’라고 밝혔다. 

런던-이우 화물열차 개통<사진=바이두(百度)>

◆국제화물노선 전략적 중요성 증대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화물열차인 ‘중오우반례(中欧班列)’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고속화물열차 물류망이고 중국의 17개 도시에서 출발해 유럽의 8개국 12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노선이 증설될 예정이다.     

중국-유럽간 화물열차의 운행 노선 확대 외에도 운행 빈도 역시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중국-유럽간 열차 운행빈도는 619회이며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일부 노선은 매일 출발하는 정례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물류 품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기존의 스마트폰,PC에서부터 가죽제품,곡물,기계설비 등으로 다양화됐다. 예전에는 전자제품 및 정밀기기는 주로 항공편으로 배송됐지만 현재는 중국-유럽간 화물열차를 이용하게 됐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항공물류노선의 최대 20%정도의 물류원가로 운행이 가능하고 해운컨테이너선의 2배의 속도로 운송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 충칭커피거래센터(重庆咖啡交易中心)는 중국의 국제화물열차노선 확대에 따라 새로운 물류 수요가 발생해 중국의 육상물류 허브역할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와 유럽을 잇는 화물 환적 수요가 발생했고 2015년 7월부터 베트남, 운남성의 커피를 중국으로 운송한 다음 유럽으로 화물열차를 통해 배송하는 물류망이 구축됐다. 2015년 기준 충칭의 커피무역 규모는 10억 위안에 달했고 2016년에는 3000개 컨테이너 규모의 커피제품이 유럽으로 운송돼 20-30억 위안의 무역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은 중국에 있어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지적했다. 이 물류망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물류 거리를 축소시켜 주고 중국 육상물류의 발전의 중요한 기반역할을 하게 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