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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내달 G20 외교장관회의·뮌헨안보회의 참석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5:53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5:53

조준혁 대변인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 회담도 추진중"

[뉴스핌=이영태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다음달 중순 독일 본과 뮌헨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뉴시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2월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G20 외교장관회의와 바로 이어서 2월17일부터 19일까지 뮌헨에서 개최되는 연례 각료급 안보회의(뮌헨안보회의)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 계기에 MIKTA(믹타) 외교장관회의, 그리고 주요국 외교장관들과의 양자협의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믹타는 2013년 유엔 총회 외교장관회담에서의 모임을 시작으로 발족한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대한민국(Korea), 터키(Turkey),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가 참여해 만든 국가협의체다.

조 대변인은 윤 장관이 이번 순방 일정 중 일부 유럽연합(EU) 국가들과의 전략대화와 고위급 정책협의차 양자방문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 양자회담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의 인준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인준이 확정되고 취임한 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장관 회동을 여는 데 필요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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