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유연석 "서현진, 진경과 생선 요리로 보양했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연석이 드디어 의학 드라마의 한을 풀었다. 3개월 전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은 과거 드라마 ‘종합병원2’(2008)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수술 장면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8년 뒤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의학 드라마와의 연을 다시 맺었다. ‘종합병원2’ 준비 당시 공부하면서 메모해놓았던 수첩을 다시 꺼내 보면서 이전보다 성숙하고 성장한 연기를 보여줬다.

평소의 메모 습관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천연덕스럽게 수술 연기를 해내는 유연석을 보며 드라마의 자문을 맡은 한 전문의는 “의대에 들어와 볼 생각이 없냐”며 권했을 정도였다. 원 없이 의사 강동주로 살았던 유연석이 드라마를 무사히 마치며 아쉬움과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종합병원2’는 제게 첫 드라마이자 의학 드라마였어요. 본래 의학 관련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종합병원2’에 들어가기 전 열심히 준비했었죠. 아쉽게도 ‘종합병원2’에서는 의사의 직업적인 면을 보여줄 장면이 없었어요.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를 하면서 제가 당시 메모했던 수첩을 다시 꺼내봤죠. 공부하면서 수첩에 적어놓은 메모가 강동주를 보여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수술하면서 실을 한 손으로 묶는 기술도 몸이 기억을 하더라고요. 그 덕에 의사 강동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8~9년 전 해놓은 메모가 이런 힘을 갖고 있을 거라 누가 생각했을까. 유연석은 평소에도 메모를 즐겨 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메모, 필기하는 습관이 있다”며 웃었다. 학창시절에도 필기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마다 필기 잘하는 친구 하나쯤은 있잖아요. 그게 바로 저였어요. 그런데 열심히 필기한 것을 전교 1등한테 빌려주는 아이였죠. 시험 때가 되면 그 필기를 보고 열심히 공부하면 될 것을. 꼭 저는 벼락치기를 하더라고요(웃음). 그래도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다행히 이번 드라마에는 큰 힘이 되었어요. 저희 그런 습관이 긍정적으로 돌아와서 뿌듯했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서현진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며 훌륭한 케미를 자랑했다. 실제로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친분을 가진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에 잘 담기면서 차진 호흡이 드라마 속에서도 살아 숨 쉬었다. 그 덕에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사실 의학 드라마이기 때문에 커플상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던 터라 더욱 기뻤다.

“함께 호흡한 배우와 합이 좋다는 의미로 전해져서 너무나 기뻤어요. 다른 상도 영광스럽지만 커플상을 받으니 연말에 더욱 기분이 좋더라고요. 실제로도 서현진 씨와 잘 지내는 편이에요. 친해지는 과정도 수월했죠. 현진 씨의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라 저도 다가가기 쉬웠어요. 제가 실제로는 한 살이 더 많은데, 극중 연상연하 커플이라 제가 은연중에 애교를 부리기도 했어요.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잘 받아주더라고요(웃음).”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체력 관리가 필수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유연석은 체력, 건강관리에 힘썼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 중 누적된 피로 때문에 눈떨림 현상이 있던 유연석은 결국 한의원을 찾았다. 그 한의원은 서현진과 진경이 추천해준 곳. 한약을 챙겨 먹다보니 식단 조절이 필수였다. 한의원 동기(?)인 서현진, 진경과 함께 생선 요리를 먹으며 보양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 촬영지었던 파주. 파주의 생선요리 맛집은 다 정복한 세사람이다.

“현진 씨와 진경 선배가 위장 질환이 있었어요. 두 사람이 같은 한의원을 다니게 됐는데, 저도 하필 그때쯤 눈 떨림 증상이 있어서 그 병원을 추천받아 가게 됐죠. 한약을 먹으면 고기, 밀가루 등 식단 관리를 해야 하잖아요. 그렇다보니 저희 세 사람의 식단이 같아졌어요. 먹을 수 있는게 생선, 채소 요리 정도였죠. 주로 생선요리 맛집을 찾아다녔어요. 생선 구이, 초밥, 찜, 조리 등 각종 생선 요리는 다 먹으면서 기력회복을 했답니다.”

유연석은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학업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이미 석사과정은 수료했고, 올해 3월부터는 석사 논문을 쓸 예정이다. 그가 공부하는 이유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연기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있고, 학업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배움 자체가 흥미로워서다. 올해 3월부터는 석사 논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촬영하다보면 선배님께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나중에 누군가에 가르쳐줘야 할 순간이 와요. 그런데 제가 만약 그 뜻을 100% 알고 있지 않으면, 지식을 나눌 때 쉽지 않더라고요.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고 그 때문에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했어요. 학교에서 느끼는 게 참 많아요. 현장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자극될 때도 잦죠. 3월부터는 다시 논문 작업에 들어가려고 해요. 제가 공부하고 느낀 것을 잘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유연석은 2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지방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이다. 세종대학교에서 이순재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함께 올린 무대에 유연석도 함께하게 된 것. 그는 인터뷰를 마치고서 곧장 연극 연습실로 가겠다고 했다.

“이순재 선생님께 학부 때 워크숍 공연을 수업을 받았었죠. 공연 제작 실기 수업이었고 당시 선생님께 ‘리어왕’ 작품지도도 받았어요. 이후 제가 배우로 데뷔했고 현장에서도 만나기도 했죠. 저희 후배들과 함께 이순재 선생님 헌정 공연을 올리기로 기획했어요. 서울 공연을 할 때는 드라마 때문에 제가 참여를 못했는데, 지방공연에는 함께하려고 해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거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SBS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