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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심상정 "나를 대통령 만들어 주면, 힘 있는 연립정부 만들 것"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22:22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22:22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심상정이 연립정부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BS1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심상정 대표가 대통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정의당 대표 심상정은 “삼성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에 강력히 맞서왔다. 지난 탄핵 정국에는 중심을 잡고 탄핵 가결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에 단호히 맞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문제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 그 동안 주사 아줌마나 독일 말 장수까지 드나든 청와대인데, 압수수색 거부가 말이 되느냐. 청와대 5시간의 거부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뜻인지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상정 대표는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시민들이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심상정 대표는 “땀과 노력이 실력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제가 노동 있는 민주주의를 만들어서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이 보람을 찾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심상정 대표는 “저를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다면, 야당들 설득해서 힘 있는 연립정부 만들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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