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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무역전쟁 포성, 미국 비중 높은 중국증시 A주 벌벌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6:51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6:51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7일 오전 11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보호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 A주 상장사중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IT ,소비재, 타이어 산업이 중미간 무역전쟁이 현실화될 경우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미국 IT업체을 상대로 대량의 전자제품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중국의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er)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미무역분쟁의 초점은 과거에는 중국의 저가위주의 노동 집약형 산업에 대한 갈등이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기계, 화공,자동차부품,소형 전자제품등 자본 집약형 제품까지 중미간 무역 분쟁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A주 상장사중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업종은 전자제조서비스(ODM 25%), PC 부품 및 주변기기(21%), PC(21%)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고 IT 관련 업종의 미국 매출의 비중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A주 상장사 중에서는 금하생물(002688.SZ金河生物),사창의혜(300078.SZ思创医惠),통원석유(300164.SZ通源石油)의 순으로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입 제품중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품은 완구,피혁, 신발, 가구, 소비재 등이다. 중국의 미국에 대한 수출은 소비재 및 IT제품에 편중돼 있고 미국의 대중 수출품목은 하이테크 제품 위주의 기술집약형 제품이다.

한편 중국 경제와 비교해 볼 때 미국은 개인 소비 비중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2015년의 경우 18조 달러의 GDP 중 개인 소비가 12조 달러에 달해 70%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개인 소비중에서 자동차 및 부품, 레저 용품, 가구 및 가정용품, 의류 등 업종의 중국 수입제품 비중이 크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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