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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모바일 앱 리뉴얼..신규 O2O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7:43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7:43

AK온(On), 실제 백화점 매장 사진 및 실시간 쇼핑정보 제공

[뉴스핌=이에라 기자] AK몰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통해 AK온 등 한층 강화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AK온(On)’은 AK플라자 백화점의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백화점 브랜드, 제품, 프로모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직접 촬영한 AK플라자 분당점 매장 전경 및 상품 디스플레이 사진을 통해 모바일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K온에서 제공하는 기능인 ‘리얼룩(Real Look)’은 특정상품의 실제 착용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다. 직접 착용해볼 수 없는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상품을 입은 모델이 360도 회전하는 동영상을 통해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매긴, 쉬즈미스, 주크, 브루노말리, 쿠론, 미소페, 보브, 르샵 등 8개 브랜드에서 120여개 상품을 촬영해 리얼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K몰은 향후 매월 80여개 상품을 추가 촬영해 서비스 가능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백화점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AK몰 관계자는 “실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백화점 쇼핑하는 경험을 전달하고 상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쇼핑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지난해 4월부터 ‘&PICK(앤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앤픽은 AK몰에서 상품 구입 후 AK플라자 점포에서 직접 수령하는 O2O서비스이다. 현재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에서만 가능하지만, 2월 말부터 구로본점과 평택점에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앤픽 주문 건수는 첫 도입한 4월보다 1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매월 평균 60%씩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픽 주문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명품화장품 및 아동복이었다.

AK몰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발뮤다 토스터(1명), 다이슨 드라이기(1명), 아이폰 7플러스(1명)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까지 ‘라이크잇’ 기능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적립금 3000~5000원을, 3명에게 적립금 100만원을 증정한다.

 

AK몰 리얼룩 <사진=AK몰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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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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