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靑,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탈원전 로드맵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복원해 국가위기관리 매뉴얼 복구할 것"
"소방방재청‧해양경찰청 독립해 현장성↑, 감염병 전문병원 확충"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를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명무실해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복원해 국가위기관리 매뉴얼을 다시 복구하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각각 육상과 해상의 재난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리는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6차 포럼에서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제로 정책발표를 했다. <사진=뉴시스>

문 전 대표는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정권교체와 함께 국가가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책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명무실해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복원하겠다"며 "참여정부가 대구지하철참사를 계기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사장시켜 버린 국가위기관리 매뉴얼을 다시 복구하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 및 해양경찰청 독립 ▲안전규제 및 안전기준 강화 ▲공공의료 강화 ▲국가 재난 트라우마 센터 등을 내놨다.

그는 "현장을 강화하겠다"며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각각 육상과 해상의 재난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대응의 지휘‧보고체계를 단일화해 신속한 대응구조를 만들고,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현재 인력 기준에 많이 부족한 소방공무원을 법정정원 이상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규제 부분에 대해서는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반복되는 화재는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유명무실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원전부터 하나씩 줄여나가 원전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40년 후 원전 제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탈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공공의료 강화 부분은 "메르스 사태는 우리나라의 방역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권역별 질병대응체계를 갖추고 분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확충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적 재난사건에 대해서는 독립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토록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응어리진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국가 재난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논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안전 비전과 전략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으로 中 재공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 진출 24년 만에 대대적인 재도전에 나선다. 과거 '가성비 내연기관차'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으로 재편해 현지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2002년 베이징기차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한 이후 가장 큰 변화다. 이번 전략의 출발점은 베이징 모터쇼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 첫 양산 모델을 공개한다. 베이징현대 역시 신에너지차(NEV) 브랜드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어스 콘셉트.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의 이번 행보는 중국 시장에서 급격히 약화된 입지를 회복하기 위한 재도전 성격이 짙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판매량은 2016년 약 180만대 수준에서 최근 50만대 안팎으로 줄었고, 점유율 역시 10%에 육박하던 수준에서 3% 안팎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판매 부진이 이어진 데다, 전동화 전환 흐름에 적시에 대응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 반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재편됐다. 신에너지차 시장은 2020년 130만대에서 2023년 900만대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이던 시장 구조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한 것이다. 생산 기반 역시 축소됐다. 현대차는 한때 5개 공장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일부 공장을 매각하거나 가동을 중단했으며, 가동률도 과거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판매와 생산 모두에서 위축이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경쟁 구도도 완전히 달라졌다. BYD는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며 가격 경쟁력과 원가 구조에서 우위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리는 다수 브랜드와 플랫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화웨이 등 IT기업까지 가세하며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화웨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용 운영체제(OS)를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단순 완성차 경쟁을 넘어 기술·생태계 경쟁으로 전환된 배경이다. 현대차 비너스 콘셉트.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지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아이오닉 신차에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의 기술이 적용되며, 차량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까지 결합한 '아이오닉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여기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 중국 현지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전용 전기차 브랜드 진출을 공식화했다. 단순 신차 공개를 넘어 기술·제품·서비스 전반을 중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모멘타와 협업한 자율주행 기술과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도입을 통해 현지 맞춤형 기술 전략을 강화한다. 여기에 '행성' 모티브의 신규 네이밍 체계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을 적용해 브랜드 차별화에도 나섰다. 또 세단 콘셉트 '비너스'와 SUV 콘셉트 '어스'를 공개하며 향후 중국 시장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중국의 장거리 이동 수요와 충전 환경을 고려해 내년 EREV 모델을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기반 주행에 내연기관을 보조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다. 정책 환경 변화도 변수다. 중국 정부는 '2026~2030년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단순 NEV가 아닌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능형 커넥티드 NEV'를 중심으로 산업 지원 방향을 재편했다. 보조금 역시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며 고가 차량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변화했다. 이는 저가형 전기차 중심의 로컬 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가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을 앞세운 것도 이 같은 정책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이를 발판으로 반등을 노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In China, For China, To Global)" 전략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전기차 6종을 출시하고 연간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아 역시 중국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EV5를 현지에서 생산해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하며 전략 모델로 활용 중이다. 배터리와 에너지 분야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CATL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공급망 안정화를 논의했고, 시노펙과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위에다그룹과도 완성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결국 이번 전략은 단순한 판매 회복을 넘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방식을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다만 이미 시장 주도권이 중국 업체로 넘어간 상황에서, 현대차가 가격과 기술,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chanw@newspim.com 2026-04-23 08: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