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옐런 "금리 인상 너무 늦추면 현명치 못해"

기사입력 : 2017년02월15일 00:38

최종수정 : 2017년02월15일 00: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오래 미루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블룸버그>

옐런 의장은 14일(현지시각) 상원 증원을 앞두고 공개한 자료에서 "통화 완화 제거를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결국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게 하고 금융시장에 지장을 주며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이날 연설에 나선 재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판단과도 일치한다. 

옐런 의장은 통화정책이 미리 정해진 과정이 아니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전개 과정에 달렸다면서 성급한 판단을 경계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낮은 1.6%다.

그는 "앞으로 여는 회의에서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부합하는지 평가할 것이며 그렇다면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이 합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만을 허용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며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이 3월에 이뤄질지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이날 옐런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큰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제 전망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미국의 재정 및 다른 정책들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높아지고 있고 고용시장 역시 견조해 2010년 초반 이후 160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