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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은행주 랠리·실적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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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15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은행주는 강세를 펼쳤고 기업 실적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3.85포인트(0.47%) 상승한 7302.4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12포인트(0.19%) 오른 1만1793.9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9.04포인트(0.59%) 높아진 4924.86,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27포인트(0.34%) 상승한 371.47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고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은행주 주도로 강세를 펼쳤다.

옐런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 완화 제거를 너무 늦추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향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은행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도이체방크와 BBVA, BNP파리바, UBS는 1~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실적도 이날 증시를 지지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감소했지만, 매출이 7% 증가했다고 밝히며 5%대 랠리를 펼쳤다. ABN암로는 같은 기간 23%의 순익 증가를 밝히고 주가가 올랐다.

맥주 제조사 하이네켄은 2016년 순익 증가 소식으로 4% 가까이 올랐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레베카 오키페 투자 수석은 "미국 증시의 최고점 경신과 글로벌 증시의 따라잡기로 투자자들은 증시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옐런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믿음으로 금융주가 시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혼조됐다. 영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4.8%를 유지했다. 다만 영국의 임금 상승률은 2.7%에서 2.6%로 둔화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효과를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마이너스(-)0.5%로 유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오른 1.060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8bp(1bp=0.01%포인트) 상승한 0.377%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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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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