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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전야, 중국 5인 석학이 내다본 2017 중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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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징롄 린이푸 성쑹청 마쥔 바수쑹, 과제와 처방전 제시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0일 오후 5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연중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2017년 중국 경제에 대한 정책 진단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유력 경제뉴스 전문매체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 제일재경일보)는 19일 중국 경제학계의 원로로 꼽히는 5인의 석학을 통해 지난해 중국 경제 정책 성과를 짚어보고, 2017년 중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5인 석학이 진단한 중국 경제의 현황과 미래를 소개한다.  

왼쪽부터 우징롄, 린이푸, 성쑹청, 마쥔, 바수쑹


◆ 우징롄: 행정 주도 디레버리징 추진 1년 실패, 시장 자율화 확대해야 

"디레버리징은 시장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 행정수단을 이용한 정부의 인위적 생산과잉 해소는 오히려 레버리지 비중을 높이는 결과만 초래했다."

우징롄(吳敬璉)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디레버리징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2017년에는 시장 주도적인 디레버리징과 민간 중소기업 육성이 중점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징롄은 중국의 유명 경제학 석학이자 원로로 중국 정부의 스탠스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본인의 견해'를 진실하게 말하는 경제학계의 '양심맨'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는 디레버리징 정책의 실패를 정부의 인위적 간섭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시장의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지기는 커녕 더욱 높아졌다는 지적은 지난해 연말 공개된 수치로도 증명됐다.

2016년 3분기 중국의 사회융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그중 위안화 대출 규모는 13%가 늘었고, 회사채 역시 28.5% 가 늘었다. 위탁 대출(자본가에게 위탁받은 자금을 은행이 제3자에게 대출)과 신탁 대출(신탁회사가 신탁상품으로 조달한 자금을 제3자에게 대출) 각각 21%와 9.8%가 증가했다. 높은 레버리지 문제가 지적됐던 대부분의 영역이 GDP 성장률을 훌쩍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것.

특히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 기업 부문의 자금부족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출은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디레버리징 목표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우징롄은 "정부는 차입비중을 줄이고, 취약한 산업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시장의 실제 상황에 맞는 탄력적이고 합리적인 적용없이, 행정적인 기준으로 차입 비중을 무조건 줄이고(去) 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補)것은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면서 "실물 경제 분야에서는 얼마든지 행정적 기준과 명령의 허점을 이용해 레버리지 비중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철강업계의 생산 규모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난 것이 이러한 행적적 방식의 부작용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7년 중국 정부가 시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레버리징도 시장이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산업 육성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최근 신흥산업 육성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러한 개념도 옳지 않다.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가 이런 말을 남겼다. '감자칩이던 반도체 칩이던 돈을 많이 버는 '칩'이 좋은 칩이다'. 중국도 어떤 특정 산업을 정부가 나서서 육성하려고 하지 말고, 시장에서 수요가 생기고 자발적으로 생겨나는 민간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쑹청: 금리인하 보다 기업 세수 부담 줄이기가 더욱 중요 

"금리인하보다 기업 세금을 인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산업을 독점한 국유기업을 개혁하고, 서비스 산업 개혁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

전 인민은행 통계사 사장(국장급) 성쑹청(盛松成)은 2017년 중국 정부가 기업 감세에 보다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유동성 함정에 빠지고, 돈이 있는 기업이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보다는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세수 감면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하는 세제 개혁을 추진하는 것도 기업의 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세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세제 감면과 동시에 각종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재정·통화·산업 정책을 통해 고정자산 투자를 늘리고, 중국 민간 분야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국유기업 개혁을 서두르고 서비스 산업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쥔: 국유기업 경영 감독 강화, 부실 기업 도산 허용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유기업 도산도 허용하는 것이다".

마쥔(馬俊) 인민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중국 시장의 높은 레버리지 비율이 부동산과 국유기업의 방만한 투자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국유기업 경영에 대한 감독 시스템 보완과 국유기업의 디폴트 허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디레버리징은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다. 급격하게 레버리지 비율을 줄이면 경제성장 속도가 급감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레버리지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방치하면 시장 리스크가 올라갈 수 있다. 두 가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균형적 정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 경제학자는 "최근 연구를 통해 중국의 레버리지 규모 상승의 1/3이상이 부동산에서 비롯됐음을 발견했다. 즉,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중심은 금융 자원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는 것이다. 동시에 국유기업이 돈을 낮은 비용으로 조달해 방만하고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행위를 막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시장 자체의 리스크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국유기업의 도산을 허용해야 한다. 이는 국유 기업이 정확한 '가치'를 지불하고 자금을 조달하게 하는 등 시장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 바수쑹:  분산 투자 어느때 보다 중요, 순금 자산 포트폴리오 편입 

"최근 중국 국내 상황에서는 자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 조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은 리스크 예방을 위한 불변의 진리다. "

바수쑹(巴曙松) 중국은행협회와 홍콩거래소 수석학자는 ▲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강화되고 ▲ 위안화 자산 매력이 감소하며 ▲ 정부의 중국내 자산 해외 반출 제한 조치로 해외 투자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투자 상품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일 상품에 자산을 '올인'하면 단기적으로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회는 있을 지 몰라도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치면 막대한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바수쑹은 자산 구성의 다양화 측면에서 자산의 일부를 순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순금의 가치에 대해 이견이 많지만, 자산의 일부를 순금으로 전환해 상비해 두는 것이 불안정한 시황에서는 우수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린이푸: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안정적 기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이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도시화를 추진하고 있고, 농민들이 살 아파트는 여전히 부족하다. 중국인의 소득 증대로 지금보다 더 크고 더 고급스런 주택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가격 상승과 하락이 없는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전 세계은행 부총재인 린이푸(林毅夫) 중국 전국공상연합회 부주석은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평탄한 시황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투기 열풍으로 올해도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 단속을 강화하겠지만, 도시화 추진과 주택 수요 고급화의 영향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출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동산 산업은 여전히 중국 경제의 지주 산업이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투기로 몸살을 앓았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 거품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정책들이 수요를 다소 억제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줄겠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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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DB] -거소투표제도란 무엇인가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을 위해 자신이 머무는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임. 거소투표를 하려면 거소투표신고를 해야 함.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몇 장의 투표용지를 받나 ▲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구·시·군 장 선거,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를 포함해 모두 7개 선거가 실시되므로 투표용지도 7장임.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는 4장(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의 투표용지를 받음. 2026년 4월 30일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 지역의 선거인은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함께 받음. -본인 투표소 위치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구·시·군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하는 투표안내문을 확인하면 됨.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음. -투표하러 갈 때 준비해야 할 것은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등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함. 신분증의 모바일 신분증(앱 실행화면)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함. 다만 신분증 등을 사진 촬영하거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음.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가 기재돼 있음.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가시면 투표시간 단축할 수 있음. -선거권이 없는 자녀를 데리고 투표소에 갈 수 있나 ▲선거인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투표소 안에 출입할 수 있음. 다만 기표소 안에는 미취학 아동만 들어갈 수 있음. -신체에 장애가 있어 기표소에서 혼자 기표할 수 없는 경우 어떻게 투표하나 ▲시각장애인과 신체에 장애가 있어 혼자서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보조를 위해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할 수 있음. -거소투표신고를 한 사람은 선거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나 ▲거소투표신고를 한 선거인이 거소투표를 하지 않고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에게 거소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음. 만약 거소투표용지에 기표가 돼 있으면 다시 투표할 수 없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있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음. 이는 투표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서임. 투표인증샷을 찍으시려면 투표소 입구 등에 설치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됨.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024년 4월 5일 인천 계양구 계양3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SNS에 투표인증샷을 게시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선거일에 기호를 나타내는 인증샷(엄지손가락, V자 표시 등)을 SNS에 게시할 수 있음. 다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게시해서는 안됨.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제한되는 기간이 있나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5월 28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음. 다만 선거일 6일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보도 요건을 준수해 언제든지 보도할 수 있음.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하는 경우에는 선거여론조사기준으로 정한 12가지 사항을 함께 공표·보도하여야 함.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지역, 조사일자, 조사대상, 조사방법, 표본의 크기, 피조사자 선정방법, 응답률, 표본오차, 질문내용, 권고 무선 응답비율(무선전화 응답비율이 100분의 70에 미달한 때). 조사의뢰자(언론사 등)는 선거여론조사기관이 첫 공표·보도 전 여론조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당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보도 예정일시를 여론조사기관에 통보해야 함. 선거여론조사기관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등록내용을 의뢰자에게 공표·보도 전까지 통보해야 함.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경우에는 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내용만 공표·보도해야 함. -이미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공표·보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미 공표·보도된 여론조사 결과를 다시 인용해 공표·보도하는 경우에는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자, 조사방법과 함께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라고 표기해야 함. oneway@newspim.com 2026-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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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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