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사드 대책 적극 강구...소비자물가 당분간 2% 안팎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10:42

최종수정 : 2017년03월03일 10: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유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작년 3월까지 유가 하락 기저효과도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2% 내외의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측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과 관해서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최상목 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 최근 물가동향과 외국인 관광 동향 등을 점검하고 금융공공기관의 부실채권관리 제도개선 방향과 투자활성화 대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3월 3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차관은 "국제유가가 당초 전망보다 높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2% 내외의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1.9% 상승하며 전달에 이어 2%에 근접한 상승률을 이어갔다. 신선식품지수 상승폭은 6개월만에 한자릿수로 내려오며 크게 축소됐으나 석유류가 5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정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동향에서 개별 관광객 비중이 증가하는 등 여행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관해 "관광객 특성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개별 관광객에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아울러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측 동향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조원에 달하는 금융공공기관의 개인 부실채권 대책으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적기에 상각토록 하고, 상각된 채권은 전문기관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 기관이 도입·운영 중인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채무조정 실적의 성과 반영 등 인센티브 구조를 개선하며, 부실채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끝으로 최 차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과제별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