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파면] 황교안 대행 "안보 없이는 나라도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헌재 탄핵 인용 계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임시국무회의 소집
"행자부 등 관련부처, 새 정부 원활한 출범 지원에 만전 기해야"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맞아 "안보 없이는 나라도 없다"며 국민과 각 부처에 철저한 안보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인용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제공>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이제는 우리 국민과 정치권 모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튼튼한 안보태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오늘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어느 때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국가적 불행을 맞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동시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비상상황 하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굳건히 국정에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절박하고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동안 탄핵심판을 두고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며 "북한도 이를 틈타 각종 선전 선동을 통해 우리 내부분열의 극대화와 안보태세 약화를 기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이라는 폭주를 이어가고 있고, 언제 어디서 또다시 추가 도발을 할지 모르는 지금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한 순간의 방심,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할 수 없을 만큼 위급하고 엄중한다"며 "탄핵으로 인해 사회혼란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북한이 이를 악용하여 국론분열을 가속화 시키거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여 우리의 혼란을 더욱 부추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에 군은 현재 진행 중인 키리졸즈연습(KR)/독수리훈련(FE) 한미 연합훈련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이를 통해서 한미 간 확장억제의 실행력 제고 등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확실히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 KAMD, KMPR) 구축 노력을 가속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제고하는 노력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하여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을 지속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등 주변국들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각 부처에서도 계속 긴장감을 갖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위기극복과 국정안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각 부처들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립과 철저한 재난안전대비 등 평상시 보다 더 비상한 각오로 상호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시국무회의 "새 정부 원활한 출범 지원에 만전 기해야"

앞서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의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안정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 등 헌법과 법률에서 부여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내부적 갈등이 격화되지 않도록 사회질서를 관리하는 등 국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아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만큼, 선거일 지정 등 관련법에 따른 필요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들에게는 "대통령 궐위라는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명심하고 더욱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