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미국 금리인상, A주 영향 적지만 위안화 가치하락 압박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장의 예상 속도에 부합한 수준에서 이뤄지면서 중국 주식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위안화 평가절하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담담한 표정이다. 오히려 미국 금리 인상 자체가 미국 경제 호조세를 반영하는 것인 만큼, 수출 대국 중국 입장에서 나쁘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 경제는 비농업분야 기준 23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실업률도 전월 4.8%에서 4.7%로 하락했다.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하는 등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미연준은 2017년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3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 CCTV 증권자문 프로그램 금융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지면 미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가파라지고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신흥국 통화의 급격한 절하 및 경제 충격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금리 인상 이후 환율 리스크 대비 통화정책 조정 및 채권가치 하락에 따른 채권시장 불안 등은 주요 이슈로 제기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금리 인상 당시 중국 채권시장은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채권 발행 연기 및 취소 사태가 연이은 바 있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 수준에 부합한 만큼 중국 A주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현지 증권사 화신(華鑫)증권은 “과거 미국 금리 인상 후 A주 첫거래일 주가 기록을 보면 A주에 대한 미국 금리 인상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며 “2004년 미국 금리 인상 주기 당시 미국은 17차례 걸쳐 금리를 인상했는데 이 중 8일 정도만이 하락장을 연출했다. 2015년과 2016년 12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중국 저명 경제평론가이자 투자전문업체 황진첸바오(黃金錢包)의 샤오레이(肖磊) 연구원도 “과거 미국 금리 인상 악재에 중국이 주식시장 개혁 등을 통해 이겨낸 전례가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식발행 등록제 등 개혁 조치 가속화로 대외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식발행등록제란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대상을 엄격히 심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장기업의 서류 구비 여부만을 확인하는 제도다. 상장 절차 간소화 및 기업 자금 조달 환경 개선 효과등이 기대된다.

한편 단기적으로 볼 때 위안화 환율의 평가 절하 압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올 상반기 내 달러당 7위안대 진입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달러당 6.9032위안에 고시되며 지난 1월 12일 이후 두달만에 6.9위안대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