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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대만 증시 차별화 될 것...자본재 부각"

기사입력 : 2017년03월21일 08:22

최종수정 : 2017년03월21일 08:22

[뉴스핌=김지완 기자] 유안타증권은 올해 시장의 관심이 원자재 가격회복에서 투자회복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국, 대만 등 자본재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의 증시가 차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선진국 증시에서 가장 높은 증시 수익률을 보여주는 곳은 홍콩(10.5%). 싱가폴(10.0%)이다"면서 "엔화약세로 부진을 면지 못하는 일본을 제외하면, 이들 국가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국가로, 시장의 관심이 원재 가격 상승에서 투자의 회복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라 밝혔다.

민 연구원은 올해 홍콩증시(HS)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이 지리자동차(51.7%)이고, 싱가폴(STI) 증시에서는 양쯔장 십빌딩(41.7%)으로 모두 자본재에 해당된다는 점을 근거 자료로 제시했다.

민 연구원은 이머징 마켓에도 동일한 투자아이디어를 적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MSCI EM 아시아 지수에는 포함된 8개국 가운데 대외의존도가 신흥국 평균 대비 높고, 자본재 수출 비중이 50%이상인 국가는 한국과 대만이다"면서 "올해는 투자와 소비의 회복이 증시의 핵심키워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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