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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케네디 정신을 배우자"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4:38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4:38

네번째 지식향연 ‘New Frontier’ 테마 전국 9개 대학서 강연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은 내달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식향연은 지난 2015년 대학내일20대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대학생에게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청년 세대에게 인문학적 가치를 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지식향연은 올해 존 F.케네디 탄생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론티어’를 테마로 선정했다.

케네디의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정신을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를 선정했다.

내달 5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막’ 행사를 시작으로 연세대,전북대, 고려대, 충남대,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서막’ 첫번째 연사로 나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명 탐험가 송동훈 씨는 케네디의 ‘New Frontier’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 로봇공학박사 데니스 홍,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KOREA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한다.

강연 사이에 재즈보컬‘말로(malo)’의 재즈공연도 준비해 보다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인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청년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식향연 필독서인‘미국사’를 정독한 후 인문학 테마 지식과 지혜를 평가하는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100명의 청년 영웅단에 뽑힐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2박 3일간의 인문학 캠프을 통해 총 25명의‘청년 영웅단 4기’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영웅단 4기는 송동훈 문명탐험가와 함께 올해 인문학테마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난다.

더불어 청년 영웅단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지식향연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막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식향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프로램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며“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지식향연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그룹>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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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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